조회 6,2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30 11:00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인증 거리 도달한 적 없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배터리 성능이 신차 구입 후 3년 만에 미국 환경보호청(EPA) 당초 측정 범위의 64%만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카스쿱스는 전기차 전문 조사 기관 리커런트(Recurren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하고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배터리 성능 저하를 지적했다.
리커런트는 해당 조사를 약 1만 4000대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160만 건의 추적 관찰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신차 출고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눈에 띄는 배터리 성능 저하가 관찰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차량의 배터리 성능 저하는 'S'자 형 곡선으로 나타나고 처음 몇 달은 천천히 떨어지다 2~3년 동안 선형 방식으로 크게 떨어지다가 이후 평준화된다고 보고했다.
다만 신차 구입 3년 후 배터리 성능이 EPA 측정 범위의 64%로 떨어진다는 리커런트의 그래프는 시작점이 100%가 아닌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 모델 Y는 EPA 범위의 72%, 모델 3는 70%에서 시작된다.
이를 통해 테슬라 차량이 당초 알려진 EPA 주행가능거리에 도달한 적이 없다는 부분을 알 수 있다. 즉 모델 Y와 모델 3는 0마일 주행 시에도 EPA 주행가능거리의 70%에서 72.5%만 달성한 것.
즉 EPA에서 315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 2023년형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출고 후 한 번의 충전만으로 약 230마일의 주행가능거리만 달성한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 리커런트는 EPA 측정 방식은 모든 전기차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차량의 온도 변화나 시속 60마일 이상의 주행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제조업체의 조정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리커런트의 이번 조사를 통해 테슬라 차량은 여느 브랜드보다 DC 급속 충전의 악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기준으로 모델 Y, 모델 3에 대해 8년 또는 10만 마일 동안 원래 배터리 상태의 70% 보장을 실시 중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문기자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
-
르노와 스텔란티스 합병 가능성, 그리고 중국 전기차의 위협
-
쉐보레, 2023년 車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수상
-
GMC 시에라,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픽업트럭'...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 개척
-
GM,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GM만의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ㆍ디자인 부문 ‘2024 올해의 차’ 2관왕 달성
-
'2007년 이후 16년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 2023년 당기순이익 12억 달성
-
‘2023 포르쉐 애프터서비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
-
[EV 트렌드] 현대차 비장의 대형 전기 SUV '예상보다 빠른 6월 공개 · 7월 출시'
-
EV9 실 구매가 6000만 원대...기아, 전기차 4개 차종 대상 'EV 페스타’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2] 마음 아릿한 인연 '예천 삼일따로국밥' feat. BMW X5
-
수세, 현대자동차 ‘올 커넥티드 카’ 제조 분야 리더 도약 지원
-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2024년 1월부터 탄소 중립 생산 실시
-
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 포럼’ 개최
-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 CSM 킥 오프 미팅 2024‘개최
-
토요타 알파드, ‘2024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
현대차, ‘EV 에브리(EVery) 케어’ 출시
-
더클래스 효성 윤기연 PE,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의 CSI PE' 선정
-
현대차ㆍ기아, KAIST와 차세대 라이다 개발 위한 공동연구실 설립
- [유머] 발로 벽을 오르는 상남자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뉴스] 17살 친아들 7시간 동안 폭행한 엄마... 법원, '징역 25년형' 선고
- [뉴스] 해병대예비역연대, 채수근 상병 순직 2주기 추모식 거행... '책임자 엄벌해야'
- [뉴스] QWER, 대박나더니 해외간다... 데뷔 첫 월드투어 'ROCKATION' 개최
- [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후반기 첫 경기서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49 유지
- [뉴스] 67명 사상자 낸 '광명 아파트 화재'... 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없었다
- [뉴스] 부산국제영화제발칵 뒤집히게 만든 '몰카 사건'... '이렇게' 끝났다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육사 독립전쟁 영웅실' 복원 검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