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6,132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조회 1,063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4-05-30 11:00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출처 : 국제에너지기구(IEA)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 세계 신차의 절반을 SUV가 차지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신차 가운데 48%를 SUV가 차지했다.
IEA는 SUV 수요가 급증한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지위를 과시할 수 있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인식과 자동차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이로 인해 주요 선진국의 SUV 판매 대수는 지난해 약 2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전체 SUV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었다. IEA는 2023년 신규 등록 SUV의 55%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했을 정도로 내연기관과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일반적인 세단 모델과 비교해 평균 200~300kg 이상 무거운 SUV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 이상 많다는 사실이다. IEA는 더 무겁고 연비가 낮은 SUV 증가로 에너지 수요는 물론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SUV가 급증하면서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 세계 석유 소비량도 지난해 대비 하루 총 6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SUV는 총 3억 6000만 대로 CO2 배출량이 10억 톤에 달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억 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증가한 전 세계 CO2 배출량의 20%를 차지했을 정도다. IEA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역시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광물의 사용량 증가와 관련된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덩치가 크고 무거운 SUV가 기후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IEA는 '전 세계 SUV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국가별 CO2 배출 순위를 따지면 세계 5위에 해당한다'라며 'SUV가 승용차 부분에서 이룬 에너지 소비 및 배출 저감 효과를 무효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금융지식 강연
[0] 2024-07-05 17:45 -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 간 상생협력ㆍ동반 성장 도모 ‘2024 협력사의 날’ 개최
[0] 2024-07-05 17:45 -
BMW 코리아, 소형 SAC ‘X2 M35i xDrive'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0] 2024-07-05 17:45 -
독일 당국,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승인
[0] 2024-07-05 17:25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V트럭, 북극권에서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0] 2024-07-05 17:25 -
포드 CEO, 지금은 소형차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0] 2024-07-05 17:25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문가 초빙 강연 성료
[0] 2024-07-05 17:25 -
[스파이샷] 시트로엥 C4 페이스리프트
[0] 2024-07-05 17:25 -
시청역 역주행 제네시스 사고, 자동차 명장의 시스템 오류 주장 근거의 '오류'
[0] 2024-07-05 17:25 -
급발진 주장 사고 증가는 확증편향 원인...페달에서 발 떼는 것 더 중요
[0] 2024-07-05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안 칼럼 첫 오프로더 EV 칼럼 스카이 출시
-
슈퍼카 브랜드에 있어 12기통 엔진이 갖는 의미는?
-
애스턴마틴, 신규 수입자 ‘브리타니아 오토’...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 일환
-
수요 부진에 닛산도 전기차 전략 수정, 신차 개발 일정 연기...주요 완성차 줄줄이
-
현대차, ACT 엑스포 2024에서 북미 수소 물류운송 사업 확장 발표
-
기아 정태삼 이사, 인구 60만 전주에서 연평균 190대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
쉐보레, GM 온스타 탑재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
혼다코리아,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
벤틀리모터스, ‘더 뉴 컨티넨탈 GT’ 런칭 예고
-
BMW 코리아 미래재단, 굿네이버스와 아동 돌봄을 위한 ‘희망ON학교’ 출범
-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공공시설 내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
-
넥센타이어,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최초 4시즌 연속 우승 기념 이벤트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독일 ADAC 자동차 평가서 역대 최고점 획득
-
현대차·기아, 국내 우수 대학과 손잡고 전동화 핵심 부품 자성재료 확보에 박차
-
폴스타, 지난해 4분기 이어 또 연례 보고서 미제출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
-
현대차, 美 진출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2억 달러 광고 집행 … OTT 선호
-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
중국 샤오펑, 리프모터, 니오 등 해외업체에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기술 공여
-
중국 지리자동차, 2023년 LCA기준 배출가스 12% 저감
-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하고 6월 말 세계 최초 공개
- [유머] 일진녀가 찐따에게 약점 잡히는 만화
- [유머] 실시간 부산 서면 근황
- [유머] 만들다 실수한 볶음밥을 그대로 낸 식당
- [유머] 에이스도넛
- [유머] AV 남배우 겐진의 케겔 운동 테스트 결과
- [유머] 요즘 농촌 길냥이 근황
- [유머] 평생 운을 다 쏟아부은 육개장 사발면
- [뉴스] 제주 떠나 11년 만에 서울로 이사 오는 이효리... '이것' 고민 중
- [뉴스] AOA 설현·지민 오열하게 만든 '긴또깡 사건' 8년 만에 재소환...김구라가 공개한 비하인드
- [뉴스] 고졸인데 초봉 7000만원부터 시작해 '영앤리치' 성공한 23살 청년의 직업
- [뉴스] '10월 결혼' 김해준♥김승혜, 완벽한 서로의 이상형...'재밌고 대화 잘 통하는 사람'
- [뉴스] 테디 걸그룹 '이즈나' 탄생...'아이랜드2' 최종 데뷔 멤버 7인 비주얼 (사진)
- [뉴스] 제니 '살쪘다'며 몸매 지적한 악플러들...팬들은 '완벽한데 뭐가 문제냐'며 감쌌다
- [뉴스] 김해준♥김승혜 오는 12월 결혼한다...21호 개그맨 부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