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6,085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조회 979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4-05-30 11:00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출처 : 국제에너지기구(IEA)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 세계 신차의 절반을 SUV가 차지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신차 가운데 48%를 SUV가 차지했다.
IEA는 SUV 수요가 급증한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지위를 과시할 수 있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인식과 자동차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이로 인해 주요 선진국의 SUV 판매 대수는 지난해 약 2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전체 SUV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었다. IEA는 2023년 신규 등록 SUV의 55%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했을 정도로 내연기관과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일반적인 세단 모델과 비교해 평균 200~300kg 이상 무거운 SUV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 이상 많다는 사실이다. IEA는 더 무겁고 연비가 낮은 SUV 증가로 에너지 수요는 물론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SUV가 급증하면서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 세계 석유 소비량도 지난해 대비 하루 총 6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SUV는 총 3억 6000만 대로 CO2 배출량이 10억 톤에 달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억 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증가한 전 세계 CO2 배출량의 20%를 차지했을 정도다. IEA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역시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광물의 사용량 증가와 관련된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덩치가 크고 무거운 SUV가 기후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IEA는 '전 세계 SUV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국가별 CO2 배출 순위를 따지면 세계 5위에 해당한다'라며 'SUV가 승용차 부분에서 이룬 에너지 소비 및 배출 저감 효과를 무효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ㆍ기아 6월 美 판매 4.5% 감소...순수 전기차 및 친환경차는 증가
[0] 2024-07-03 11:45 -
[르포] ‘페라리’ 모든 차량이 탄생하는 곳…’伊 마라넬로 본사’
[0] 2024-07-03 11:45 -
중국, 희토류 관련 엄격한 통제 조치 발표
[0] 2024-07-03 11:25 -
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건립한다
[0] 2024-07-03 11:25 -
기아, EV3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 이끈다.
[0] 2024-07-03 11:25 -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0] 2024-07-03 11:25 -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부문 콘셉트 본상 수상
[0] 2024-07-03 11:25 -
[EV 트렌드] 中 지리 새 LFP 배터리 공개'영하 30도에서 용량 90.5% 유지'
[0] 2024-07-03 11:25 -
'예상보다 더 팔았다' 테슬라, 사상 첫 2분기 연속 판매 감소에도 주가 급등
[0] 2024-07-03 11:25 -
아우디 e-트론 GT, 북미서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
[0] 2024-07-03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중국 즉각 반대 입장 표명
-
GM, 크루즈에 8억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로 평균 가격 인상
-
美 최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국내 출시...하드탑 9730만원
-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장착 기아 EV3, 8개 스피커 통해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
현대차그룹-숭실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국내 최초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
이르면 10월, 사람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국내 첫 일반도로 달린다
-
국토부, 기아 포르테 유압장치 내구성 결함 등 17차종 3만 6897대 리콜
-
볼보트럭, D17 엔진 탑재 'FH16' 신모델 공개...100% 바이오디젤 사용 인증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미묘한 디자인 변화 · 아이오닉 5 N 파워트레인 차용
-
BMW 그룹 코리아, 신형 M4와 iX2 부산모터쇼서 공개
-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
음주 사망사고 낸 벤츠녀, 천재적 재능 갖추고 국위 선양...황당한 선처 호소
-
타타대우, 1분기 최우수 정비소 전주 ‘제일정비’...AI 보이스 봇 만족도 조사
-
BMW 코리아, 신형 'M4 · iX2' 부산모빌리티쇼 국내 최초 공개...총 18개 모델 전시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ID. 2all, 예상보다 훨씬 이쁠 것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찔끔찔끔은 옛말, 순수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가는 초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포토] 요시키 리사
- [포토] 키리타니 마츠리
- [포토] 이케다 나츠키
- [포토] 오키타 안리
- [포토] 사카구치 안리
- [포토] 모치즈키 츠보미
- [포토] 키자키 제시카
- [유머] 평생 운을 다 쏟아부은 육개장 사발면
- [유머] 과실 비율 100 대 100
- [유머] 백수생활 7년 취업 3개월 된 디시인
- [유머] 만우절 고백
- [유머] 치킨잡기
- [유머] '네놈따위가..... 감히 나를 감시해?'
- [유머] 급발진 블랙박스 영상
- [뉴스] '홀로 네 자매 키워주신 강한 분'...'국민 엄마'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
- [뉴스] 허웅 전 여자친구, 故 구하라 유족·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
- [뉴스] 걸그룹 엔믹스 앨범에 음란행위한 대학생 팬
- [뉴스] 소식 뜸했던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 '교생 선생님' 된 근황 전했다 (영상)
- [뉴스] '69억 빚 청산' 이상민, 여성에게 잘보이려 '170곡 저작권료, 사후 70년간 배우자가 받아' 어필
- [뉴스] 배우 이유영,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 깜짝 발표...9월 출산 '겹경사'
- [뉴스] '존 윅' 후속편 캐스팅돼 57세 나이로 할리우드 진출하게 된 배우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