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4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7 11:45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예상보다 많은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이 운전을 했을 때 회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4일(현지 시간) 웨이모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우려를 제기하고 9건의 추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22건의 법규 위반 행위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이는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 중에는 17건의 충돌 사고도 포함됐다.
NHTSA는 조사 중인 사례에는 '숙달된 운전자였다면 명백하게 피할 수 있는 충돌 사례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웨이모가 유발한 사고 가운데 상당수가 인간이라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모는 출입문과 같은 고정된 물체는 물론 반고정 물체, 주차된 차량과 충돌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 안전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여럿 있었다. NHTSA는 웨이모에게 이러한 사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사고와 관련한 비디오 자료를 오는 6월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NHTSA는 웨이모가 '예상치 못한 주행 행동을 보일 경우 충돌, 재산 손실,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다수의 사건이 '보행자를 포함한 다른 도로 이용자 근처에서 발생했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NHTSA의 조사는 차량이 중대한 결함으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할 경우 리콜을 요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다. 따라서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행 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웨이모는 지난 2월에도 소프트웨어 오류로 견인차의 움직임을 부정확하게 예측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미한 충돌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444대를 리콜한 바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웨덴 파업에 대해 “미친 짓”
-
폴스타 트루스 봇 출시, COP28에 앞서 기후 변화의 부정확한 정보 바로 잡는다
-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4XE 등 3만 2000대 '잠재적 화재 우려' 리콜
-
현대차 아산공장, UL 솔루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
2024 올해의 트럭 '볼보FH일렉트릭' 대형 전기 트럭 최초...4번째 수상 기록
-
현대차, 혼다 정도는 가볍게...코나 일렉트릭, 獨 유력지 평가 신형 e:Ny1 압도
-
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에서 ‘테크데이’ 개최
-
비테스코, “차세대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 생산 공장 및 오토스토어 준공
-
KAMA, 자동차전문위원회 제2차 미래모빌리티분과 회의 개최
-
현대차, ‘RE 100’ 달성 위한 발걸음 속도 낸다
-
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
현대차, ‘RE 100’ 달성 속도전...태양광 자가 발전 인프라에 2000억 투자
-
일본 자동차협회 회장에 사상 첫 상용차 CEO, '도요타 아키오' 회장 사임
-
[EV 트렌드]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E-GMP 마지막 버전 될 듯
-
유럽연합 의회, 트럭과 버스에 대한 새로운 CO2 기준 채택
-
[스파이샷] 폭스바겐 골프 R F/L
-
[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일본자공협 회장 사임
-
185. 정말로 전기차 시대는 도래할 수 있을까? (3)
-
현대차, 영국 UCL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공동연구 MOU...수소경제 활성화 기대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유머] 요즘 일본에 설치중이라는 새쓰레기통
- [뉴스] 국힘 당 대표 후보 장동혁, 징계 논의 중인 전한길과 '보수 유튜브' 출연한다... 김문수도 논의 중
- [뉴스] 전봇대-옹벽 사이에 꽉 끼인 차량... 평택서 20대 미군 운전자 숨져
- [뉴스] '삼성, 22.8조 파운드리 계약 체결... 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테슬라 협력 드러나'
- [뉴스] '한국은 팁 문화 없는데'... 여의도 식당에 설치된 '팁 박스' 논란
- [뉴스] 늦은 밤, 버스정류장서 의식잃고 쓰러진 할아버지... '이 사람' 덕분에 목숨 구했다
- [뉴스] 안철수, 김문수에 '사퇴' 요구... '대통령직 헌납한 김문수,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 [뉴스] [속보] 내란특검, '尹 최측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