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7 11:45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예상보다 많은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이 운전을 했을 때 회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4일(현지 시간) 웨이모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우려를 제기하고 9건의 추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22건의 법규 위반 행위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이는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 중에는 17건의 충돌 사고도 포함됐다.
NHTSA는 조사 중인 사례에는 '숙달된 운전자였다면 명백하게 피할 수 있는 충돌 사례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웨이모가 유발한 사고 가운데 상당수가 인간이라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모는 출입문과 같은 고정된 물체는 물론 반고정 물체, 주차된 차량과 충돌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 안전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여럿 있었다. NHTSA는 웨이모에게 이러한 사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사고와 관련한 비디오 자료를 오는 6월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NHTSA는 웨이모가 '예상치 못한 주행 행동을 보일 경우 충돌, 재산 손실,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다수의 사건이 '보행자를 포함한 다른 도로 이용자 근처에서 발생했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NHTSA의 조사는 차량이 중대한 결함으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할 경우 리콜을 요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다. 따라서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행 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웨이모는 지난 2월에도 소프트웨어 오류로 견인차의 움직임을 부정확하게 예측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미한 충돌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444대를 리콜한 바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BMW, i1 · i2 보급형 전기차 2027~2028년 출시 '노이어 클라쎄 기반'
-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
中 완성차 제조사, 유럽산 2.5리터 가솔린차에 관세 25% 요구
-
SAIC폭스바겐, 티구안 하위 모델 타루XR 중국시장 공개
-
중국 BYD, 위안 시리즈 누계 판매 100만대 돌파
-
중국 샤오펑, 미국에서 테슬라 FSD 테스트
-
온세미, 첨단 전력반도체 위한 SiC 생산 거점으로 체코 선정
-
[영상]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및 미래 비전 발표
-
페라리 최초 4도어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 ‘2024 황금 콤파스’ 수상
-
현대차, 글로벌 금융 매체 설문조사 ‘2024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 6개 부문 1위
-
기아, 미래 모빌리티 분야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2기 모집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