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현대차, 美 진출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2억 달러 광고 집행 … OTT 선호
조회 3,2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1 17:00
현대차, 美 진출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2억 달러 광고 집행 … OTT 선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억 달러가 넘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21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억 달러가 넘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도요타로 해당 기간 전년 대비 3% 증가한 1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 많은 아태 자동차 브랜드는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4년 1분기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 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다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를 앞섰다. 이어 혼다도 2023년 3분기부터 광고 집행을 늘리기 시작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전기차의 부상에 따라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주요 아태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별 디지털 광고비 점유율을 보면 기아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EV9의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광고 지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해당 모델의 광고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OTT 플랫폼은 현대차, 도요타, 닛산, 기아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었다. 기아가 2024년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62%가 OTT 플랫폼에 집중됐다. 현대차와 닛산이 집행한 광고비 중 약 30%가 OTT 플랫폼에 사용됐다.
특히 현대차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비의 45%가 유튜브에 집행될 정도로 디지털 광고에 있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유튜브는 혼다가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1분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30%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서 현대차와 도요타의 광고 오디언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사의 광고 오디언스는 연령 분포에서 일정한 유사성을 보이며 18~34세의 젊은 오디언스 비율이 무려 64%에 달했다. 하지만 성별 분포상 도요타는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하면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현대차는 여성 오디언스 비율이 46%로 토요타 자동차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콕스오토모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시장으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가 기록한 34%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도요타는 17%를 차지한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그룹도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도요타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를 차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발표 통해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
-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새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개최...재규어ㆍ포르쉐팀 선두 경쟁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현대차 · 기아 · 르노 신차 공개로 관심 집중'
-
[시승기] '쉐보레의 다이내믹 듀오'…트레일블레이저 혹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틀리,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공개...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
아이오닉 5 N, 英 오토카 '2024 최고의 퍼포먼스카' 수상...진정한 게임 체인저
-
애스턴마틴, 특별 한정판 '발리언트' 공개… 5.2리터 트윈터보 V12 탑재
-
여성까지 열광하는 이유가 있었네, 지프 랭글러 4xe...힘과 효율의 양립
-
볼보, 한정판 캔들 ‘SWOODISH(스우디시)’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95.4% 완료
-
현대모비스 지난 3년간 전체 특허출원 8천여 건…전동화 포함 미래기술이 40%
-
제네시스 G80ㆍ기아 스포티지 등 4개사 11개 차종 45만6977대 리콜
-
포드 CEO 짐 팔리, 달리는 사무실 레벨 3 블루 크루즈 2년 이내 도입 약속
-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주도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후원
-
포르쉐 비장의 무기 '마칸 일렉트릭' 국내 공개...경쟁상대 없는 압도적 존재감
-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 중고차도 친환경차 열풍...검색량 31.3% 급증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
[자동차와 法] 차량 결함으로 의심되는 급발진 교통사고의 문제점
-
현대모비스, 3년간 특허 3000건 출원...전동화 포함 미래기술 선도 위한 결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