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조회 3,6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1 11:45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포르쉐 디자인 DNA 품은 외관…디지털과 아날로그 조화 꾀한 실내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길고 평평한 보닛과 가파른 경사를 지닌 윈드 스크린, C필러 부위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지닌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를 품은 차량이다. 강렬한 가드 레드(Guards Red) 외관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구리를 연상케 하는 프론트 헤드라이트는 911과 포르쉐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다. 초기 911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4포인트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최신 LED 기술을 헤드라이트에 적용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요소로 꼽힌다. 오목하게 들어간 윤곽과 프론트 에이프런까지 직선 경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역시 초기 911 모델의 모습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차량 후면부에 배치한 3D LED 테일라이트를 가로지르는 3D 라이트 스트립은 야간에도 한눈에 포르쉐 911을 알아보도록 돕는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쿠페형 차량의 실루엣이 도드라진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포르쉐 관계자는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으며 각각 245/35 ZR 및 305/30 ZR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했다”며 “또한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mm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직선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시인성 높은 10.9인치 센터 스크린과 그 아래 5개 버튼으로 이뤄진 컴팩트 스위치 유닛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하도록 실내를 꾸렸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로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커넥트 플러스를 비롯해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의 드라이브 모드 변경 다이얼을 비롯해 센터패시아 부위에도 공조시스템과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과 물리버튼을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 부에는 설정한 속도대로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 가능한 레버를 배치했다. 물리버튼을 없애고 터치패널로 센터패시아를 구성하는 제조사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꾀한 모습이다.
포르쉐 대표 리어 엔진 스포츠카 911…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날렵함 뽐내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시흥시를 오가는 380여km 거리를 코스로 시승을 시작했다. 정체가 심한 시내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민하게 작동하며 주행 피로를 덜었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포르쉐의 대표적인 리어 엔진(차량의 뒤에 엔진을 장착하는 형태) 스포츠카답게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터보차저 3리터 수평대향 (실린더를 마주 보도록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911 카레라 쿠페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3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도로 상태나 주행 모드에 따라 각 휠의 댐핑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차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전자식으로 엔진에서 감지되는 흔들림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도 주행 시 안정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시승을 마치고 트립기록을 살펴보니, 389.9km 거리를 주행했을 때 실연비 리터당 6.6km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주행 안전을 위한 첨단 사양과 편의 사양이 어우러진 똑똑함을 갖춘 스포츠카다. 야간 주행 시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영역 너머의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빗길 주행 시 섀시 제어 시스템과 드라이브 트레인의 응답성이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절되는 Wet 모드도 추가됐다. 여기에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가 고스란히 녹아든 외관으로 매력을 더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의 가격은 1억7110만원부터 시작한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전기차 교육용 푸조 ‘e-2008’ 기증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파울루 E-프리 준우승...개막 후 전 경기 포디움 쾌거 달성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 유럽 데뷔 전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
[EV 트렌드]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B200 AI칩 공개...BYD 등 中 업체 협력 확대
-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중국 전기차 인지도 상위 10개 브랜드 중 7개 차지
-
1월 유럽시장 신차 등록 11% 증가/전기차는 29% 증가
-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
-
상이란 상 다 휩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8개
-
폭스바겐 美 공장 전미자동차노조 가입 투표 임박...외국계 완성차 공장 초긴장
-
메르세데스-AMG,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정조준 1000마력 전기 세단 개발
-
벤틀리, 비욘드100 전략 높은 평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 선정
-
'완벽한 변신' PPE 플랫폼 신규 적용한 아우디 'Q6 E-트론' 완전공개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핵심 인재 12개 부문 19개 직무 채용
-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18대 차량 지원
-
수입차 판매량 급감, 봄과 함께 할인폭 확대
-
BMW 코오롱 모터스, 구미 통합센터 새로 단장해 오픈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볼륨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으로 2023년 실적 및 수익 개선
-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1180억 원 투자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