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1 11:25
BMW그룹, 위구르 강제 노동 부품 사용한 미니 쿠퍼 8000대 美 수출 드러나
미니 쿠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금지된 중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한 미니(MINI) 8000대를 미국에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상원이 20일(현지 시간)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BMW는 2021년 법에 따라 금지된 중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한 미니 쿠퍼 8000대를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산 금지 부품을 사용한 미니 쿠퍼는 지난 4월까지 계속 수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BMW는 즉각 '문제가 있는 제품의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 부품을 교체하기 위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의회는 2021년 중국 신장 지역에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의 수입을 방지하기 위해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UFLPA)’을 의결하고 해당 부품을 사용한 제품의 수입을 규제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번스(BOURNS Inc.)가 중국 업체(Sichuan Jingweida Technology Group.JWD)로부터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부품을 공급 받아 BMW에 납품했다.
이 업체는 BMW는 물론 재규어 랜드로버와 폭스바겐 그룹 계열 브랜드 여러 곳에도 금지된 부품을 공급을 했거나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금지 부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즉각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월에 포르쉐, 벤틀리 및 아우디 차량이 반강제 노동 법규를 위반한 중국산 부품 때문에 미국 항구에서 통관이 보류됐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 차량에는 중국 업체의 전자 부품이 포함돼 있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콜도 소용없다, 심각한 상해 위험...기아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 집단 소송
-
정의선 회장, 아키오 회장 드리프트 동승...심장이 뛰는 고성능으로 즐거움을
-
회장님 쇼런! 경쟁을 넘어서 하나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
[칼럼] 생사의 기로, 열 수 없는 문...불타는 전기차, 바라만 봐야 하는 소방관
-
내 차 타이어는 윈터일까? 섬머일까? [차트뉴스]
-
기아, 3분기 총 76만 3693대 판매...매출액 감소ㆍ영업이익 2조 8813억원 0.6%↑
-
'이상을 현실로 미래 모빌리티 여기에' 현대차기아,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
국산·수입 중고차 11월 시세 하락, SUV 수출 호황에 쏘렌토·스포티지·투싼 상승
-
한국타이어, '2024 현대 빅타운' 참가...스마텍 소개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시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2024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지원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협찬...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 운영
-
현대차, 주말에 서울랜드에서 상용차 라인업 매력 체험 ‘현대 빅 타운’ 개최
-
BMW와 벤츠의 중국 합작 브랜드 이온치 출시
-
태국, 9월 자동차 생산 25% 감소… 8개월 연속 하락
-
테슬라, 새로운 슈퍼차저 프로젝트 오아시스 계획 발표
-
중국 샤오미, 판매 호조에 생산용량 확대 예정대로
-
테슬라, 3분기 매출액 8% 증가/영업이익은 10.8%
-
2024 DIFA - [영상] 히어 테크놀러지, '자율주행의 핵심은 정밀 지도'
-
[영상] 현대차와 손잡은 GM, 소형 전기차로 승부수 띄운다
-
'트림별 합리적 판매가 책정' 현대차, 2025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유머] ㅇㅎ) 빈딕투스, 게임플레이 요약
- [유머] 7000원 라면 정식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뉴스] '대통령이 도끼로 문 부숴서라도 의원 끌어내라 해' 증언 또 나오자 윤석열이 보인 반응
- [뉴스] 공직선거법 항소심 재판 연기... 李 대통령 다른 '4개 재판' 줄줄이 '연기' 가능성
- [뉴스] 수업 중인 50대 교사 '야구방망이'로 때려 갈비뼈 부러트린 중학생... '폭행 이유' 물었더니
- [뉴스] '길 걷다 보이면 절대 밟지 마세요'... 부식 심각하다는 '분홍 맨홀' 상태
- [뉴스] 아내 머리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르려한 40대 남성... 아이가 찍은 영상에 다 담겼다
- [뉴스] [속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화재... 스님·종무원 긴급대피
- [뉴스] 尹 관저 '500만원 캣타워·2천만원 히노키 욕조' 논란... 민주당 '국민 혈세 낭비' 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