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0 17:25
포르쉐,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 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초 글로벌 최초 공개된 포르쉐의 두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 '마칸 EV'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포르쉐는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8800억 원 투자로 전동화 전환을 앞당겼다.
지난주 포르쉐는 신규 확장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마칸 EV 공식 양산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마칸 EV 생산은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라인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까지 카이엔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함께 생산되기도 한 해당 공장은 현재 마칸 EV를 비롯해 파나메라가 생산된다. 특히 이번 양산이 시작된 마칸 EV는 해당 공장에서 출고되는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의미를 더한다.
포르쉐는 그 동안 마칸 EV 생산을 위해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생산 라인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마칸 EV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이 중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요소로, 마칸 EV에 처음 적용됐다.
해당 모델의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400V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내의 고전압 스위치가 효과적인 충전을 위해 800V 배터리를 각각 400V의 정격 전압을 갖는 2개의 배터리로 분할하여 2개 구역에 각각 400V 전압을 충전한다.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출시되는 마칸 EV에는 모두 사륜구동으로 구성되고 2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약 5배 빠르게 작동하며 슬립이 일어나더라도 100분의 1초 이내에 반응할 수 있다.
또한 구동력 분배는 선택적 구동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된다. 리어 액슬의 전자제어식 디퍼렌셜 록 시스템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도 마칸 터보의 트랙션, 주행 안정성 및 측면 역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복합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는 마칸 4가 613km, 마칸 터보는 591km다.
한편 마칸 EV는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 예정이다. 마칸 4의 독일 현지 가격은 8만 4100유로, 마칸 터보의 가격은 11만 46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자사 모델과 옵티머스 로봇 연결할 프라이빗 5G 인프라 개발 중
-
볼보차 EX30,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수상...세계 3대 자동차도 선정
-
현대차 아이오닉 5N, 웃돈 붙여 1억 2000만 원...美 딜러 황당한 가격 논란
-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 오픈
-
[EV 트렌드]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량 60% 줄여
-
길게는 800km, 샤오미 전기차 SU7 공개...손해 보는 4100만원부터 시작
-
현대차, 세미 보닛 타입 상용 전기차 'ST1' 인증 완료 ...상반기 출시 전망
-
현대오토에버, 쏘카 CTO 출신 류석문 상무 영입… SW 경쟁력 강화 속도 낸다
-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 체결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 스티브 클로티 선임
-
진짜 희귀템, 테슬라 파워트레인 탑재한 도요타 순수 전기차 'RAV4 EV'
-
현대오토에버, 쏘카 류석문 상무 SW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 영입
-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 선임' 현대차 등서 애프터 세일즈 경력
-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 공개
-
현대차, EV 전용 美 조지아 공장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고려
-
中 IM 모터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최초 양산차 주장...주행가능거리 1000km
-
노스볼트,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개시
-
303. 미국과 유럽 견제 속에도 중국 전기차는 마이웨이
-
볼보자동차, 디젤 내연기관차 마침표...마지막 '블루 XC90' 박물관으로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유머] 얄짤없는 공포의 태국 교도소
- [유머] 창 밖으로 버려도 되는 것들
- [유머] 심부름 하러 온 초등학생
- [유머] 스릴넘치는 인도 기차
- [유머]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는 박명수
- [유머] 바보들
- [유머] 오빠 인플레이션이 뭐야?
- [뉴스] '또간집'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 피해 유튜버가 풍자에게 털어놓은 진실 '실제로는...'
- [뉴스] '생활고' 정가은, 택시기사로 안정적인 수입 유지 중... '싱글맘이라 필요해'
-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고조사위원회 '조종사가 엔진 잘못 껐다'... 발표에 유족 반발
- [뉴스] 김건희특검 불출석한 '삼부토건' 이기훈 전 부회장, '밀항' 시도 첩보... 추적 중
- [뉴스] 주말에도 곳곳에 최대 40㎜ 소나기 쏟아진다... 수해 '각별 주의'
- [뉴스] 尹정부가 낮춘 종부세 공시가율... 60%→80% 상향 검토
- [뉴스]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전면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