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0 17:25
포르쉐,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 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초 글로벌 최초 공개된 포르쉐의 두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 '마칸 EV'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포르쉐는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8800억 원 투자로 전동화 전환을 앞당겼다.
지난주 포르쉐는 신규 확장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마칸 EV 공식 양산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마칸 EV 생산은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라인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까지 카이엔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함께 생산되기도 한 해당 공장은 현재 마칸 EV를 비롯해 파나메라가 생산된다. 특히 이번 양산이 시작된 마칸 EV는 해당 공장에서 출고되는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의미를 더한다.
포르쉐는 그 동안 마칸 EV 생산을 위해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생산 라인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마칸 EV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이 중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요소로, 마칸 EV에 처음 적용됐다.
해당 모델의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400V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내의 고전압 스위치가 효과적인 충전을 위해 800V 배터리를 각각 400V의 정격 전압을 갖는 2개의 배터리로 분할하여 2개 구역에 각각 400V 전압을 충전한다.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출시되는 마칸 EV에는 모두 사륜구동으로 구성되고 2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약 5배 빠르게 작동하며 슬립이 일어나더라도 100분의 1초 이내에 반응할 수 있다.
또한 구동력 분배는 선택적 구동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된다. 리어 액슬의 전자제어식 디퍼렌셜 록 시스템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도 마칸 터보의 트랙션, 주행 안정성 및 측면 역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복합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는 마칸 4가 613km, 마칸 터보는 591km다.
한편 마칸 EV는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 예정이다. 마칸 4의 독일 현지 가격은 8만 4100유로, 마칸 터보의 가격은 11만 46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도심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
돈 앞에 장사 없다...일론 머스크 지지에 전기차 입장 확 바꾼 트럼프
-
[EV 트렌드] 후륜 구동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
-
中, 7월 신에너지차 전년 대비 37% 급증 '급기야 내연기관 추월'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역대급 8월 프로모션 혜택 진행
-
미국 아처 항공, 2026년 에어택시 운항 개시 목표
-
중국, 각종 인센티브로 신에너지차 판매 비율 처음으로 50% 넘어
-
영국 런던, 화물 자전거 이용 63% 증가로 공기질 크게 개선
-
미국 루시드, 2분기 적자폭 전년 대비 축소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2분기 손실 확대
-
중국 SAIC MG, 멕시코에 생산공장과 R&D센터 건설 계획
-
태국 정부, 현대모빌리티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 승인
-
BMW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가 판금 부품 섀시에 조립 성공
-
BMW, 앞으로 5년 동안 40개의 신차 출시 계획
-
한결같은 '플래그십',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시승기
-
롤스로이스모터카, 몬터레이 카 위크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 세계 최초 공개
-
'속 빈 강정' 전기차 국산화율 92.1%, 핵심 부품 의존도 내연기관보다 높아
-
하와이로 가자! 현대차, 전기차 사면 전원 힐튼 계열 호텔 숙박권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페이스리프트
-
[영상] 전기차 화재, 정부 규제와 제조사 개선의 시너지로 해결해야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뉴스] '왜 이렇게 요구가 많아'... 임신한 아내 잔혹하게 폭행한 30대 남편
- [뉴스] 팬티만 입고 구치소에서 버틴 尹에... 정청래 '담요에 말아 강제집행하면 된다'
- [뉴스] '월드컵이 가장 중요'... 9년 토트넘 생활 마침표 찍은 손흥민, LA FC행 암시했나
- [뉴스] '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9월 결혼한다... 신랑 누군가 봤더니
- [뉴스] '우리 딸이 미국 회계사인데'... 수억대 사기친 엄마, 딸도 사기로 수배 중
- [뉴스] '500원 아이스크림부터 456원짜리 라면까지'... 고물가에 편의점·마트서 불티나는 '초저가 상품'
- [뉴스] 주차장에서 우연히 '헤어진 전 여친' 만나자 마구잡이로 폭행한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