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1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0 17:25
포르쉐,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 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초 글로벌 최초 공개된 포르쉐의 두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 '마칸 EV'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포르쉐는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8800억 원 투자로 전동화 전환을 앞당겼다.
지난주 포르쉐는 신규 확장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마칸 EV 공식 양산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마칸 EV 생산은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라인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까지 카이엔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함께 생산되기도 한 해당 공장은 현재 마칸 EV를 비롯해 파나메라가 생산된다. 특히 이번 양산이 시작된 마칸 EV는 해당 공장에서 출고되는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의미를 더한다.
포르쉐는 그 동안 마칸 EV 생산을 위해 해당 공장에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생산 라인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마칸 EV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이 중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요소로, 마칸 EV에 처음 적용됐다.
해당 모델의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400V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내의 고전압 스위치가 효과적인 충전을 위해 800V 배터리를 각각 400V의 정격 전압을 갖는 2개의 배터리로 분할하여 2개 구역에 각각 400V 전압을 충전한다.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출시되는 마칸 EV에는 모두 사륜구동으로 구성되고 2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약 5배 빠르게 작동하며 슬립이 일어나더라도 100분의 1초 이내에 반응할 수 있다.
또한 구동력 분배는 선택적 구동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된다. 리어 액슬의 전자제어식 디퍼렌셜 록 시스템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도 마칸 터보의 트랙션, 주행 안정성 및 측면 역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복합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는 마칸 4가 613km, 마칸 터보는 591km다.
한편 마칸 EV는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 예정이다. 마칸 4의 독일 현지 가격은 8만 4100유로, 마칸 터보의 가격은 11만 46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
LG엔솔,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50.5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 '22개월 만 승용차 점유율 4%대 회복'
-
BMW그룹, VR/MR 기술 활용한 BMW M 혼합 현실 발표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
-
[영상] 유럽연합의 관세 결정, 중국과의 전기차 패권 경쟁 본격화
-
미니 코리아 ‘뉴MINI쿠퍼S 5-도어’국내출시...2열 편의성 향상
-
[EV 트렌드] 리비안, 3분기 판매 27% 감소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 목표 삭감'
-
'하면 된다' 볼보, 토요타 제치고 AS만족도 첫 단독 1위...르노코리아 추락
-
회장님들 오신다...현대차-도요타,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
기아는 가고 현대차는 빠진 파리모터쇼...그래도 주목할 신차 목록
-
기아, 1996년형 프라이드 5단 수동 변속기 달고… 193km 전기차로 변신
-
현대차그룹 제로원,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우수 스타트업 모집 ‘디데이’ 개최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뉴스] 무단횡단 교통사고 보상받고도... 운전자에 177차례 연락한 60대의 최후
- [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찾은 정청래... 눈시울 붉히며 '잘 하겠습니다'
- [뉴스] 조갑제 '주범 박근혜는 벌써 사면돼... 최순실 꼭 사면해야'
- [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 지지층 1위 김문수, 2위 장동혁... 전체 국민 1위는 '없음'
- [뉴스]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 시절 재벌 2세와 열애 인정... '상대가 먼저 고백해'
- [뉴스] '재혼' 김병만, '조선의 사랑꾼' 출연 논의... 예비신부 공개하나?
- [뉴스] '1200만 먹방 유튜버' 쯔양 집에 설치된 '냉장고' 갯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