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6 17:00
'자동차 안 모든 대화 베이징으로 간다' 美, 중국 커넥티드카 규제 추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정부가 올가을 중국산 커넥티드카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산 커넥티드카를 '틱톡'에 빗대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지나 라이몬드 미국 상무장관은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의 커넥티드카 규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국가 안보 위험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기에 우리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커넥티드카에 대해 '수천 개 센서와 칩으로 구성되고 중국산 차량의 경우 베이징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된다'라고 언급했다.
라이몬드 상무장관은 '운전자가 어디로 가는지, 운전 패턴이 무엇인지, 운전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 당신의 차에서 말하는 미국인의 모든 데이터가 바로 베이징으로 간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커넥티드카에 중국 등 우려 국가의 기술이 사용될 경우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있다며 상무부에 조사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당시 중국 외교부는 '시장경제와 공정 경쟁 원칙을 존중해 달라'라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또 중국산 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소위 '불공정 관행'이 아니라 치열한 시장 경쟁을 뚫고 기술적 혁신을 이뤄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라이몬드 상무장관은 미 의회가 틱톡의 미국 내 자산을 매각하거나 금지하도록 강요한 법안이 지난달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커넥티드카는 틱톡의 위협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에 몇백만 대 차량이 있고 소프트웨어가 비활성화된 경우 이론적으로 가장 재앙적 결과를 상상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오토카, 비히클 의미는 같은데? 우리말은 '자동차' 하나로 끝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LAFC 7번' 손흥민 유니폼 판매량 MLS 역대 2위 기록... '메시급' 인기
- [뉴스] 바가지 요금과의 전쟁... 정부·지자체, 피서지 요금 폭리 '철퇴' 예고
- [뉴스] 서효림, 침수차량 전손처리 거부한 보험사에 분통... '피해자를 죄인 취급'
- [뉴스] 4,800만명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다음달 22일, 2차 지급
- [뉴스] 저출산 직격탄 맞은 국군... 병력 45만명대, 사단급 부대 17곳 사라졌다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