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2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45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독일을 대표하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의 CEO가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먼저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두고 '우리 업계는 보호가 필요하다 생각지 않는다. 중국의 자원 없이 유럽은 그린딜에 도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산업적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관세를 부과하면 이런 이점을 잃을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BMW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는 최종 제품 뿐 아니라 원자재 측면에서도 양자 의존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에서 중국산 부품이 없는 자동차는 단 1대도 없을 것'이라며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두고 '빠르게 제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BMW CEO 외에도 폭스바겐의 토마스 셰퍼 CEO 역시 이를 우려하며 유럽 기업이 보복 관세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항상 일종의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 역시 올리버 집세 CEO 말에 동의하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이 아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두가 EU의 이 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르노그룹의 루카 데 메오 CEO는 최근 EU가 자동차 부문을 지원해야하고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유럽 장악을 막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EU는 중국산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는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인터배터리 전시 및 국내 출시 로드맵 발표
-
KGM,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
BMW, 스페셜 컬러 적용 M 스포티한 매력 극대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완벽한 설계 결함' 너무 뜨거운 램프 때문에 기아 텔루라이드 리콜
-
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
리비안, R2 콤팩트 SUV 사양 유출 '주행가능거리 531km · 6300만 원'
-
'이거 진짜 만들고 있어?' 샤오펑, eVTOL 품은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포착
-
공동주택 전기차 급속 충전기 최대 7500만원 지원...정부 예산 42% 증액
-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중고차 3월 성수기 진입, 아우디 A4ㆍ볼보 XC90 큰폭 하락 구매 타이밍
-
현대차가 7대신 9를 선택한 이유,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으로 변경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8000km 횡단 '알칸 5000 랠리' 트럭/SUV 부문 우승
-
한국타이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브랜드 컬래버 광고 캠페인 전개
-
EV TREND KOREA 2024, 전기자동차 특화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개최
-
애스턴마틴, 그랑프리 서킷 안전 책임 신형 밴티지 포뮬러 1 공식 세이프티 카 선정
-
수입차 2월 판매 22.5%감소, BMW 절반으로 뚝 떨어진 벤츠 '무슨 일?'
-
'포르쉐 전기차 때문에 화재' 자동차 운반선 폭스바겐 그룹 상대 소송 제기
-
현대차 제페토, 브랜드 헤리티지 담은 신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 공개
-
'분리형 투톤 외장 색상 적용' 미니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한정 판매
-
폴스타, 2026년까지 5개의 고성능 모델 라인업 계획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
-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뉴스] 尹, 신고 재산 74억 예금은 49억... 민주 '영치금 요청, 후안무치해'
- [뉴스] '자녀 둘 이상 키우세요? '재산세' 50% 할인해 드립니다'
- [뉴스] '아야네♥' 이지훈,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뉴스]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끼리 추돌사고... '닭 수십마리 쏟아졌어요'
- [뉴스] '시험지' 훔치려 전직 기간제 교사와 새벽에 학교 침입한 사람... '전교1등' 학생 학부모였다
- [뉴스] 홍준표도 이제 없는데... 대구시, 143억 '프러포즈 성지' 사업 강행
- [뉴스] '추모기간, 음주 자제'하라던 충북지사, 오송 참사 추모기간에 술자리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