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09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조회 4,0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도난 범죄가 많은 미국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비교적 안전(?)한 차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미국 보험범죄국(NICB), 고속도로 인명 손실 데이터연구소(HLDI)가 발표하는 도난 차량 상위 목록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등 덩치가 큰 고가의 모델이 주로 도난 대상이었다. 최근 순위는 과거와 크게 다르다. 2022년 처음으로 현대차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상위 10위 목록에 오르더니 지난해 상황이 더 악화했다.
NICB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3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10개 목록에 현대차와 기아는 무려 6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NICB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총 4만 8445대가 도난을 당해 전체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가 4만 2813대로 2위, 기아 옵티마가 3만 204대로 국산차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어 기아 쏘울 2만 1001대(5위), 포르테 1만 6209대(8위), 스포티지 1만 5749대(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도난 건수가 급증한 것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이 급속하게 번진 탓이다.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일종의 놀이처럼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챌린지를 벌이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다.
미국의 여러 주가 허용된 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너무 쉽게 시동이 걸린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일도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뒤늦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도난을 막고 있지만 기아 챌린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NICB는 '도난 신고를 받은 승용차의 85% 이상은 회수가 됐으며 이 가운데 34%는 하루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라며 '도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범죄에 이용되는 만큼 차주의 관심과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고 잠금 상태 확인, 차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고 있거나 인기가 없는 모델은 도난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도요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네스 월드 레코드 달성 '24.55m 거리 슛 성공'
[0] 2024-12-12 17:00 -
겨울철 복병 노면 결빙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대비 치사율 1.7배 높아 주의
[0] 2024-12-12 17:00 -
25년형 모델 할인율 상승, 벤츠 12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2-12 16:45 -
중국 BYD, 2025년 말 유럽에서 소형차 생산 개시
[0] 2024-12-12 14:45 -
GM 크루즈, 로보택시 포기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0] 2024-12-12 14:45 -
[영상] 탄소중립의 길목에서: 전기차, 환경규제, 그리고 정치적 암초
[0] 2024-12-12 14:45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0] 2024-12-12 14:45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0] 2024-12-12 14:45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0] 2024-12-12 14:45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0] 2024-12-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뉴 5시리즈, 세계 최대 시장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6880만 원부터 시작
-
기아, 레이 EVㆍEV6 등 승용 전기차 모델 경험 ‘기아 EV 익스피리언스 위크’ 개최
-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
포르쉐, 기업 공개 첫 해 성공적...2030년까지 신차 인도 80% 전기차 목표
-
쏘울 EV 배터리 화재 · 그랜드 체로키 안전기준 부적합 등 7900여 대 리콜
-
엘지엔솔, 도요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계약...4조원 투자 연간 20GWh 공급
-
[아롱 테크] 전동화에 맞춰 진화하는 자동변속기...벨트대신 모터 'eCVT'
-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8% 증가 '기아만 내수 두자릿수'
-
[공수전환] '혼다 어코드 Vs 토요타 캠리' 가성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대결
-
'3400대로 좁혀진 격차' 테슬라 Vs BYD,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 1위 경쟁
-
'사고 날까 불안' 고령 운전자 10명 중 3명 면허 반납 고민...표지 부착은 긍정적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에 김나정 부사장 선임
-
GM 한국사업장, 2023년 9월 총 36,544대 판매
-
아우디, 2024년부터 본사 공장 탄소중립 생산 실현
-
르노코리아, 9월 9,105대 판매… 내수 및 수출실적 전월대비 반등
-
KG 모빌리티, 9월 내수, 수출 포함 총 9,583대 판매
-
[영상] 조용하고 강한 경차, 기아 레이 EV 시승기
-
푸조, 가격 경쟁력↑고객 부담↓주력 모델 ‘3008' 판매가 330만원 하향 조정
-
2023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르노코리아, 통 크게 퍼주고 36개월 무이자 할부까지...XM3 최대 190만원 할인
- [유머] 친언니와의 문자 특징 ㅋㅋㅋㅋㅋ.jpg
- [유머] 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살인 용의자 체포
- [유머] 중독성 대박인 라면 레전드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뉴스]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발의... 14일 운명의 날
- [뉴스] '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서 '톱스타' 됐다...최근 근황 공개
- [뉴스] '탄핵안 표결 불참' 박정하에 고교 은사가 날린 일침... '정의의 편으로 돌아오게'
- [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21개월간 콘서트 함께한 스태프들에 보너스만 '2800억' 선물
- [뉴스] '도깨비·더글로리' 김은숙 작가, 강남 빌딩 팔아 6년 만에 '129억' 시세 차익
- [뉴스] '48세' 엄기준, 오는 2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품절남 된다
- [뉴스] '마음에 드는 화장품 '스쿱'으로 담기만 하면 '5천원'에 드려요'... 막 퍼주는 무신사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