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329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조회 2,3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도난 범죄가 많은 미국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비교적 안전(?)한 차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미국 보험범죄국(NICB), 고속도로 인명 손실 데이터연구소(HLDI)가 발표하는 도난 차량 상위 목록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등 덩치가 큰 고가의 모델이 주로 도난 대상이었다. 최근 순위는 과거와 크게 다르다. 2022년 처음으로 현대차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상위 10위 목록에 오르더니 지난해 상황이 더 악화했다.
NICB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3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10개 목록에 현대차와 기아는 무려 6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NICB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총 4만 8445대가 도난을 당해 전체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가 4만 2813대로 2위, 기아 옵티마가 3만 204대로 국산차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어 기아 쏘울 2만 1001대(5위), 포르테 1만 6209대(8위), 스포티지 1만 5749대(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도난 건수가 급증한 것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이 급속하게 번진 탓이다.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일종의 놀이처럼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챌린지를 벌이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다.
미국의 여러 주가 허용된 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너무 쉽게 시동이 걸린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일도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뒤늦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도난을 막고 있지만 기아 챌린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NICB는 '도난 신고를 받은 승용차의 85% 이상은 회수가 됐으며 이 가운데 34%는 하루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라며 '도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범죄에 이용되는 만큼 차주의 관심과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고 잠금 상태 확인, 차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고 있거나 인기가 없는 모델은 도난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컨슈머인사이트] 기아 ‘니로(SG2)’,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0] 2024-10-22 17:25 -
JLR 코리아, 디펜더와 함께 모험 정신 일깨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0] 2024-10-22 17:25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0] 2024-10-22 17:25 -
테슬라코리아, 오너 혜택 강화 일환으로 수퍼차저 가격 인하
[0] 2024-10-22 17:25 -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증시 상장 투명성·사회공헌 강화 앞장선다
[0] 2024-10-22 17:25 -
테슬라 코리아, 오너 혜택 강화 일환 수퍼차저 1kWh 당 339원으로 인하
[0] 2024-10-22 17:25 -
현대차, 공모액 4조 5000억 규모 인도 증시 상장…정 회장 '인도가 곧 미래'
[0] 2024-10-22 17:25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성금 전달...올해 12월 완공 예정
[0] 2024-10-22 17:25 -
中 지커의 다섯 번째 모델은 전기 MPV '믹스'…韓 시장 오면 카니발 '압살'
[0] 2024-10-22 17:25 -
여전히 높은 할인인데 뭔가 심심하다? BMW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22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출시...승차감 개선, 브랜드 최초 엠비언트 라이트 적용
-
현대모비스, 초슬림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 출시...기존 스마트키 기능 그대로
-
벤츠, '원맨 원엔진’ 퍼포먼스 중형 SUV AMG GLC 출시...가격 9960만 원
-
르노코리아, 내년 첫 수입 프랑스産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어떤 차?
-
혼다코리아,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위한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
람보르기니 새 로고 발표 '용감한,예상하지 못한, 진정한 황소와 방패'로 변신
-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BMW 뉴 X2 공식 출시… 판매가 6830만 원 책정
-
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
제너럴 모터스, 한국뉴욕주립대와 산학협력 협약...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 지원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제 대회 격상, DP월드투어ㆍKPGA 투어 공동 주관
-
기아 EV9, 벤츠·아우디 제치고 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1위
-
'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
화재 가능성 벤츠 · 바퀴 빠지는 지프 등 수입차 62개 차종 5만 760대 리콜
-
'자동차도 때 버려' 르노코리아, 사명 변경하고 한국서 리브랜드 전략
-
[카드 뉴스] 음주운전 방지 장치...도로교통법, 꼭 기억해야 할 7개의 변화
-
304. BYD와 테슬라, 애플과 소니, 화웨이와 바이두, 그리고 샤오미
-
슬림 램프 기술과 디자인 이미지 변화
-
중국 올 해 상용차 누계 판매 14.1% 증가
-
미래에도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
'벤츠의 수모' 테슬라에 밀려 3위 추락...모델 Y 3월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 [유머] 북한군 킹 받게 하는 방법
- [유머] 능력만 좋으면 회사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 [유머] 근본없는 아재개그에 충격받은 07년생들.jpg
- [유머] Sky대학을 능가하는 대학
- [유머] 아는누나의 향기
- [유머] 동생통장을 털어간형
- [유머] 소원을 신중하게빌어야되는이유
- [뉴스] 지드래곤, 9년만에 MAMA 어워즈 출연 확정
- [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 배우 3인... 알고 보니 실제 친자매였다
- [뉴스] 'BTS 활동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판 하이브 직원들... '입대가 미공개 중요정보인지 몰랐다'
- [뉴스] SNL 이어...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패러디한 서울 강북구청
- [뉴스] 서대문형무소 찾아가 역사 공부한 일본 AV배우... '독립운동가분들께 굉장히 감사하다' (영상)
- [뉴스] 장동민X홍진호와 함께 시즌3로 돌아오는 '피의 게임'... 어마어마한 새 멤버 공개됐다
- [뉴스] 경기도·용인시 시의원들, 스카이박스에서 국대경기 '공짜' 관람... 축구 팬들 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