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조회 3,2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이 미군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불법 압류하다 미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미 법무부에 시정을 약속하고 해당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현역 복무 중인 미군의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법원 허가 없이 압류해 군인민사구제법(SCRA)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SCRA(Sevicemembers Civil Relief Act)은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입대전 최소한 한 번 이상 계약금이나 할부금을 지불한 차량 등 소유물에 대해 계약 조건을 위반한 경우에도 군 복무 중 이를 압류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2014년형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구매 후 해군에 입대해 복무하다 차량을 압류당한 제시카 존슨의 사례를 들었다.
존슨은 2014년형 아반떼를 할부로 구입 후 이듬해 현역 군복무를 시작하며 할부금을 연체했다. 그리고 2017년 현대캐피탈은 존슨의 차량을 압류해 7400달러에 매각하고 이후에도 그녀는 할부금 1만 3796달러를 여전히 내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두고 미 법무부는 현역 복무 중이던 군인의 차량을 압류한 현대캐피탈의 조처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면서 회사 측이 해당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배상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측은 고객의 군 복무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 미비로 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조치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손실된 자산 외 1만 달러 지불을 약속했다. 또 미 정부에는 7만 4941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의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차량 압수와 같은 간단한 일 또한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된 군인 마음의 평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도 장병들이 원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리를 행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랜드로버, 첫 순수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연말 공개… 스포츠도 테스트 중
-
의도하지 않게 北 김정은이 과시한 '렉서스 LX' 도강 퍼포먼스...국내 출시 예정
-
구 에디슨모터스 KGM 커머셜, 친환경 버스 300대 누적 계약 경영정상화 초석
-
일론 머스크가 바이든을 손절한 이유 '백안관 초대 안 하고 날 무시했기 때문'
-
충격적이었던 기아 EV3의 의미
-
현대차기아 인도네시아 AAM 사업 첫 발,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기술 실증 공개
-
KCC오토그룹, 산학협력 프로그램 제12기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
-
이 남자가 뜨면 금메달...파리 '승리요정'이 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람보르기니, 상반기 인도량 5558대 영업이익 전년비 14.1% 증가 '역대급 실적'
-
혼다 소형 모터사이클로 서킷 주행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참가자 모집
-
현대차그룹, 33년차 소방관의 당부 ‘사륙, 사칠’ 영상 3000만 뷰 돌파
-
로터스, 국내 첫 공식 서비스센터 개소 '내연기관 · 전기차' 정비 시설 확보
-
기아 EV3, 영국 출시 가격 보니 더 돋보이는 가성비...최고 7800만원
-
'빛나는 4개의 링' 아우디, 100kWh 배터리 탑재 A6 e-트론 티저 공개
-
중국의 3억 2000만 원 순수전기차 '양왕 U9' 다음달 고객 인도 돌입
-
'땅과 하늘에서 통합 모빌리티' 현대차기아, 인도네시아 AAM 사업 첫 발
-
4조 9000억 투입, 테슬라 전기 트럭 생산 위한 '세미 팩토리' 렌더링 공개
-
[EV 트렌드] 볼보, 2030년 전기차 전면 전환 '흔들'… 하이브리드 선택지 '만지작'
-
BMW, 부분변경 4시리즈 쿠페 · 컨버터블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전국 전시장 입고 완료,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유머] 쿠팡 일용직 다니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죽음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
- [유머]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 [유머]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
- [뉴스] '현역 가기 싫어'... 식단표 만들어 몸무게 105kg로 불린 20대 남성 최후
- [뉴스] 5년간 '대마초' 흡입해 가요계 퇴출됐던 유명 아이돌 멤버...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