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24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조회 3,0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이 미군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불법 압류하다 미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미 법무부에 시정을 약속하고 해당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현역 복무 중인 미군의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법원 허가 없이 압류해 군인민사구제법(SCRA)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SCRA(Sevicemembers Civil Relief Act)은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입대전 최소한 한 번 이상 계약금이나 할부금을 지불한 차량 등 소유물에 대해 계약 조건을 위반한 경우에도 군 복무 중 이를 압류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2014년형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구매 후 해군에 입대해 복무하다 차량을 압류당한 제시카 존슨의 사례를 들었다.
존슨은 2014년형 아반떼를 할부로 구입 후 이듬해 현역 군복무를 시작하며 할부금을 연체했다. 그리고 2017년 현대캐피탈은 존슨의 차량을 압류해 7400달러에 매각하고 이후에도 그녀는 할부금 1만 3796달러를 여전히 내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두고 미 법무부는 현역 복무 중이던 군인의 차량을 압류한 현대캐피탈의 조처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면서 회사 측이 해당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배상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측은 고객의 군 복무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 미비로 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조치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손실된 자산 외 1만 달러 지불을 약속했다. 또 미 정부에는 7만 4941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의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차량 압수와 같은 간단한 일 또한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된 군인 마음의 평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도 장병들이 원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리를 행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0] 2024-11-20 17:00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0] 2024-11-20 17:00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7:00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0] 2024-11-20 14:25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0] 2024-11-20 14:25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0] 2024-11-20 14:25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0] 2024-11-20 14:00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0] 2024-11-20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 해외 판매 150만대 목표
-
SK온, 미국 솔리드파워와 협력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
이스라엘 스토어닷, 셀 투 팩 설계 I-BEAM XFC 컨셉을 공개
-
중국 BYD, 새로운 스마트카 시스템 슈안지 출시
-
볼보, “올 해 전기차 판매 큰 폭 증가 예상”
-
새로운 운전자 경험의 세계를 열다, CES 2024 하만 익스폴로어
-
쉐보레 孝車 '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국산차 수출 1위...트랙스 크로스오버 4위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유머] 비누를 신속히 주워야 하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아기돼지촌
- [유머] 혹성탈출 현실화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뉴스] ''환승연애' 전 시즌 출연자들 한 자리에 모인다'... 스핀오프 내년 공개
- [뉴스] [속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 [뉴스] '탈하이브' 선언한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인스타도 언팔로우했다
- [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 후 잘 지낸다고'
- [뉴스]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향한 애정 고백 '나는 더더더... 잘해야 해'
- [뉴스]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와 공식석상서 포착... 달달한 투샷
- [뉴스] 싱크로율 99%라고 난리난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티저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