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07 11:25
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향후 선보일 저가형 모델의 핵심 공정인 '기가 캐스팅' 최종 구현의 포기를 선언하며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SU7' 공개 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중국 샤오미가 기가 캐스팅에 맞먹는 혁신 생산 공정을 공개했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 Y'를 시작으로 기가 캐스팅 공법을 도입하며 자동차 제조 공정의 혁신을 이뤄왔다. 해당 시스템은 6000~9000t의 압력을 가하는 초대형 프레스로 특수 알루미늄 합금 소재인 차체를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며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합급 소재 차체와 대형 다이캐스팅 클러스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중국 내 유일한 제조사라고 밝혔다.
사출성형기 제조사 하이티엔(Haitian)과 협업으로 개발된 샤오미의 다이캐스팅 시스템은 농구장 2개 크기로 외부에는 '9100T'라는 이름이 표시됐다.
샤오미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스탬핑과 용접이 필요한 72개 부품을 100초 만에 생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다이캐스트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용접 지점은 840개 감소하고 생산 시간은 45%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이 같은 혁신 시스템을 사용해 생산되는 차량 부품이 17% 더 가벼워지고 로드 노이즈 역시 2dB 감소한다고 설명하고 바닥 패널의 기대 수명 역시 기존에 비해 10배가 넘는 2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고 밝혔다.
샤오미 측은 60개 디바이스와 433개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다이캐스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들 중 하나가 '샤오미 슈퍼 다이 캐스팅 9100T'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자동차 생산 공정의 높은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40대, 즉 76초마다 1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공장에는 700대 이상의 로봇과 181대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으로 구성되고 AMR은 라이다를 사용해 공장 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차량 품질 검사에는 정확도 99.9%를 자랑하는 엑스레이 시스템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 계약 실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순정 부품 415개 항목 대상 '2024년 여름 스페셜 부품 캠페인' 실시
-
KG 모빌리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개관...맞춤형 시승 프로그램 제공
-
부분변경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 계약, P400 다이내믹 HSE 1억 2420만원
-
7년 만에 만나는 완전변경 '뉴 미니 컨트리맨' 혁신적 디지털 사양으로 무장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0] 아뿔싸!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feat BMW X5
-
[시승기] 1억원대 럭셔리의 가성비를 보여준 캐딜락 첫 순수전기차 '리릭'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중국 즉각 반대 입장 표명
-
GM, 크루즈에 8억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로 평균 가격 인상
-
美 최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국내 출시...하드탑 9730만원
-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장착 기아 EV3, 8개 스피커 통해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
현대차그룹-숭실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국내 최초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
이르면 10월, 사람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국내 첫 일반도로 달린다
-
국토부, 기아 포르테 유압장치 내구성 결함 등 17차종 3만 6897대 리콜
-
볼보트럭, D17 엔진 탑재 'FH16' 신모델 공개...100% 바이오디젤 사용 인증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미묘한 디자인 변화 · 아이오닉 5 N 파워트레인 차용
-
BMW 그룹 코리아, 신형 M4와 iX2 부산모터쇼서 공개
-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 [유머] 날씨때문인가 미쳐버린 당근알바
- [유머] 송도신도시 총기사건
- [유머] 세계 4대 성인의 가르침
- [유머] 넷폴릭스 표지사기
- [유머] 김종국 식단
- [유머] 엔마왓슨 면허정지
- [유머] 베트남 폭행녀 정체
- [뉴스] '올 여름에 안 보여서 좋았는데'... 폭염에 씨 마른 모기들, 가을에 대거 출몰한다
- [뉴스] '내 돈 이잖아!'... 소비쿠폰 요구하는 중학생 자녀 때문에 '부부싸움'한 부모들
- [뉴스] 서현진이 보내온 커피차에 송혜교, 공유가 보인 '극과 극' 반응
- [뉴스] 합정동서 미용실 운영중인 '슈스케2' 김지수, 대박 근황 전했다
- [뉴스] 홍준표 '박근혜 털던 윤석열·한동훈... 업보는 피할 수 없는것'
- [뉴스] '소비쿠폰으로 에어팟 산다고?'... 온라인서 퍼지는 '가짜정보' 주의하세요
- [뉴스] '억울한 옥살이' 제주4·3 수형 피해자 2033명, 70년 만에 '무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