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9 11:45
[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기아 K5 LPG 택시(2016년형)
[오토헤럴드 김필수 칼럼]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원인으로 수송 분야 비중이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규제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공해차인 전기차 등이 빠르게 보급됐지만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충전 전기료 상승 등 다양한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차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여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하게 시키는 친환경 자동차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다. 반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무공해차의 의무화가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교체 주기가 최소 10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오는 2035년 생산, 판매를 중단한다고 해도 2045년까지는 내연기관차는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다음으로 큰 가치를 가진 자동차를 강제로 바꾸게 할 수도 없다.
그러한 틈새를 LPG 차로 막아야 한다. 내연기관차 중 배출되는 환경 오염원이 가장 낮은 모델이 LPG 차종이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가장 높은 기술을 갖고 있는 차종이다. LPG는 특히 다른 연료 대비 가격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연비와 운행 특성에서 내연기관에서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가운데 LPG 하이브리드가 나올 것이라는 반가운 얘기가 들린다. 완성차 업체 중에는 수년 전부터 LPG 엔진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가미한 고효율 하이브리드차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아가 K5 LPG 하이브리드를 최종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매우 높은 연비와 출력으로 전기 택시를 대체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전기 택시는 운행자 입장에서 충전에 대한 불편이 있고 탑승자 멀미 유발 등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연비 LPG 하이브리드 택시 모델이 출시되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LPG 하이브리드 차종이 더욱 확산해 다양한 신차에 적용되고 LP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까지 확대됐으면 한다. 미래 완전한 무공해차로 가는 과정에서 LPG는 과도기적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알리바바닷컴, ‘인터배터리 2024 엑스포’ 통해 신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 인사이트 소개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대표 전기차 라인업 및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기술 체험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인터배터리 전시 및 국내 출시 로드맵 발표
-
KGM,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
BMW, 스페셜 컬러 적용 M 스포티한 매력 극대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완벽한 설계 결함' 너무 뜨거운 램프 때문에 기아 텔루라이드 리콜
-
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
리비안, R2 콤팩트 SUV 사양 유출 '주행가능거리 531km · 6300만 원'
-
'이거 진짜 만들고 있어?' 샤오펑, eVTOL 품은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포착
-
공동주택 전기차 급속 충전기 최대 7500만원 지원...정부 예산 42% 증액
-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중고차 3월 성수기 진입, 아우디 A4ㆍ볼보 XC90 큰폭 하락 구매 타이밍
-
현대차가 7대신 9를 선택한 이유,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으로 변경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8000km 횡단 '알칸 5000 랠리' 트럭/SUV 부문 우승
-
한국타이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브랜드 컬래버 광고 캠페인 전개
-
EV TREND KOREA 2024, 전기자동차 특화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개최
-
애스턴마틴, 그랑프리 서킷 안전 책임 신형 밴티지 포뮬러 1 공식 세이프티 카 선정
-
수입차 2월 판매 22.5%감소, BMW 절반으로 뚝 떨어진 벤츠 '무슨 일?'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뉴스] 李대통령 질책에도 또 '중대재해' 발생하자...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전격 사의
- [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글 범인, 제주서 검거... 잡고봤더니 '충격'
- [뉴스]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고'... '대전 교제살인범'이 범행 후 전 여자친구 '빈소' 찾은 방법
- [뉴스] '영부인 최초 포토라인' 김건희, 오늘(6일) 특검에 휠체어 안 타고 걸어서 출석한다
- [뉴스] 이수근, 5일 부친상 비보... '가족장으로 조용한 장례 예정'
- [뉴스]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법사위원장도 사임'
- [뉴스] 쿠팡, 2분기 매출 11조9000억원 넘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