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9 11:25
'스팅어ㆍ라보ㆍSM5' 단종차들의 반란...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 반전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2021년/엔카닷컴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신차 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거나 원가 상승 등 각종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는 '단종' 처분을 받은 일부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받는 반전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엔카닷컴이 거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팅어, 라보, 스타렉스 등 대표적인 단종 모델들이 경제성과 희소성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상반기 단종된 경상용차 쉐보레 다마스와 라보는 운송에 특화된 활용성과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이 좋은 LPG 차량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대체할 만한 모델이 없어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단종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110~140대의 매물이 등록된다.
올해 시세는 4월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021년식 뉴 다마스 2인승 판넬밴 DLX의 4월 시세는 645만 원으로 전월 대비 1.41% 상승했다. 2201년식 뉴 라보 롱카고 DLX는 전월 대비 10.84% 상승한 711만 원이다.
현대차 스타렉스는 2021년 단종된 이후에도 어린이, 학생 통학용이나 운송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월 평균 1000대 후반~2000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된다. 2021년식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밴 5인승 스타일의 4월 시세는 전월 대비 0.71% 상승한 1920만원이다.
쉐보레 뉴 라보(2021년/엔카닷컴 제공)
기아 스팅어는 2023년 중순 단종된 이후 월 평균 300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되고 있다. 2021년식 스팅어 마이스터 2.5 AWD 마스터즈의 4월 시세는 3418만 원으로 전월 대비 0.83% 미세하게 하락했지만 전체 평균보다는 낮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식 현대차 벨로스터(JS) 가솔린 2.0 N 역시 0.14% 상승한 2485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르노(구 르노삼성) SM5, SM3, 기아 K7과 같은 세단은 단종되기 전까지 여러 세대가 출시되며 인기를 얻었던 만큼 다양한 모델이 거래되고 있다. 작년 한해 SM5의 등록차량은 1세대 모델부터 마지막 세대까지 포함해 약 9500대가 거래됐다. 2019년식 SM5 클래식 모델의 4월 시세는 0.68% 하락한 835만 원으로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외에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도 매달 중고차 등록대수 상위권에 오를 정도도 인기가 꾸준하다. 2021년식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의 이 달 시세는 전월과 동일한 867만 원이다.
단종 차량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나 부품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만약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제조사의 무상보증 기간 등을 확인하거나 중고차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보증 서비스 가입을 추천한다.
비교적 최근에 단종된 모델은 제조사의 차체 및 일반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계 주요부품 무상 보증기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일반 승용차 보다 보증기간이 짧은 경상용차와 같이 모델 마다 조건이 상이할 수도 있어 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르면 제조사의 자동차 부품 의무 보유기간은 단종 시점으로부터 8년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의 단종 시기를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는 대체 부품이나 재생 부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코스코선박, 세계 최대 전기 컨테이너 선박 그린워터01 진수
-
미, 전기차 세액 공제를 위한 광물 요건 완화
-
루시드, 올해 설비 투자 증대 전망
-
프랑스 자동차 업계, 2027년까지 EV 판매 4배 증가 목표
-
현대차, 아반떼 · 코나 · 베뉴 등 1만 3511대 EGR 밸브 결함으로 美서 리콜
-
高배기 수입차 안 팔리네...지난 달 2000cc 초과 점유율 전년 대비 24% 감소
-
쉐보레, 타던 스파크 요즘 핫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바꾸면 최대 100만 원
-
'매력적 녹색 컬러' BMW, 5월 온라인 한정판 Z4 sDrive20i M 스포츠 출시
-
[EV 트렌드] '베이비 EV9' 기아, 보급형 전기차 'EV3' 티저 공개…23일 최초 공개
-
프리미엄 車 저울질, 최종 선택은 벤츠가 아니었네 '제네시스 의외의 반전'
-
美 럭셔리 브랜드 1위,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국내 첫 공개 및 사전 계약
-
세계가 인정한 'EV6' 새 얼굴로 돌아온다...기아,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 청신호
-
현대차 캐스퍼,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연계 ‘캐스퍼 구매 이벤트’ 실시
-
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
현대자동차, 북미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
-
미쉐린, 순수 전기 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신차용 타이어 3종 공급
-
넥센타이어, ‘2024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개최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강남 대치 전시장 확장 이전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페라리, 자연흡기 12기통 2인승 차량 '12실린드리'와 '12실린드리 스파이더 ' 출시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4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첫 강연 진행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유머] 러시아 상위 1% 명문대생에서 K팝 아이돌이 된 걸그룹 멤버.jpg
- [유머] 사드의 중요성
- [유머] 이민자들에게 점렴당한 요즘 유럽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뉴스] '뇌 신경마비' 김윤아, 건강 회복 위해 '발레' 시작
- [뉴스] 'god' 데니안, 장애아동 치료 위한 후원금 쾌척
- [뉴스] 37살 여친♥22살 남친 커플의 고민... '여자가 용돈 많이 주냐' 악플 걱정
- [뉴스] [속보] 한미정상회담 무산... 대통령실 '트럼프 갑자기 귀국, 美측이 양해 구해'
- [뉴스] '이다인♥' 이승기,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 쌓아 온 대한적십자사에 '7억 9천만원' 기부
- [뉴스] 1년에 배달로 3000만원 쓴다는 풍자... '집 구할 때 야간 배달되는지 어플 확인 필수'
- [뉴스]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외모 공격'에 느꼈던 심정... '생긴 걸로 뭐라하니까,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