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6 16:00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흔히 양카로 불리는 자동차의 대표적인 모습 <출처: 나무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양카’(양아치+Car)스러운 자동차의 특징은 한결같다. 배기음을 튜닝해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거나, 정상 범주를 넘어설 정도로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고 차체를 낮추거나 짙은 선팅과 정신없는 데칼 스티커 그리고 찢어지는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자기 멋에 취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한다. 튀지 않으면서 만족감을 높여준다? ‘양카’스럽지 않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존재한다.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더 뉴 아반떼’를 보자. 가솔린 1.6엔진을 필두로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까지 판매 중이다. 여기에 엔진과 주요 부품을 고성능으로 튜닝한 ‘더 뉴 아반떼 N’도 출시했다. ‘N' 벳지가 붙게 되면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스포티한 주행감과 퍼포먼스를 주기 때문에 디자인만 유사하고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봐도 될 정도다. 외장 또한 일반 차량과 구분되도록 전용 포인트 컬러를 갖고 있으며, 성능만큼 가격 또한 넘사벽으로 기본형과 약 1,700만 원 이상 차이 난다.
<출처: fanautos_insta 인스타그램 링크>
기본형과 'N' 사이에 있는 ‘N 라인’은 기본형 대비 약 4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N'의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성능은 기본형인 모델이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순정에 가까운 익스테리어가 아닐까?
▲ 아반떼 N 순정 부품 가격 <출처 : 현대모비스>
더 뉴 아반떼 기본형 운전자라면, 400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완벽한 드레스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N 라인’을 직접 구매한것보다는 이득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생긴다! 구매를 원한다면 당장 모비스 순정 부품을 구매해 공업사로 달려가자!
그럼 외산 차량은 어떨까?
▲ (좌)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13), (우)폭스바겐 골프 7.5세대 (2017)
외산 차량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하지만 국가별로 출시되는 모델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의 경우 2022년 부터 8세대를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7세대(2013)와 8세대(2022)의 텀이 너무 길었는데, 사실 7세대의 디자인 변경 차량인 7.5세대가 존재한다. 이 차량은 북미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됐으며, 디젤 게이트 사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못했다.
▲ 7.5세대 제품이지만 7세대와 호환된다 <제품 바로가기>
7.5세대는 7세대와 규격이 대부분 동일해 국내 7세대 오너들이 7.5세대의 외장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로 바디킷, 헤드라이트, 후미등을 해외에서 공수해 장착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런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컨버전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 좌측부터) BMW 320i, BMW 320i M Sport, BMW M340i의 디자인
현대자동차에 'N'브랜드가 있다면 BMW에는 'M'이 있다. BMW 3시리즈 2,000cc 가솔린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약 473만 원을 추가하면 엔진 성능은 동일하지만, 변경된 서스펜션과 휠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바디킷을 탑재한 32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기본형 대비 2,879만 원을 추가하면 3,000cc 고성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M34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형과 M Sport 패키지의 가격 차이는 473만 원.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익스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다면 이득일지도?
▲ 공임비 포함 약 200만 원 정도면 M Sport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제품 바로가기>
M3는 3시리즈와 동일한 사이즈를 갖고 있지만 스포츠카에 가깝다. 바디킷은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 우리의 목적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이므로 M3까지는 가지 말자.
부자도 이러고 논다. (Feat.전청조 에디션)
▲ 좌)SL 63 AMG 4MATIC+ Performance, 우) 마이바흐 S 68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도 일반형 모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스포츠 성능을 향상시킨 AMG 모델, 그리고 일반형 엔진이지만 외관만큼은 고성능인 AMG Line으로 나뉜다. AMG가 고성능 스포츠 라인이라면, 벤츠의 마이바흐는 최고급 VIP 세단 S 클래스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의 VVIP를 위한 세단이다. 주로 대기업 총수나 연예 기획사 사장들의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사기꾼 중 한 명인 전청조가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마이바흐의 하차감과 고급 아파트 거주 코스프레로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 S클래스 마이바흐 컨버전 세트 <바로가기>
수사 도중 전청조의 마이바흐가 사실은 마이바흐가 아닌 벤츠 S450을 개조해 마이바흐처럼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관만 보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 S 클래스와 파츠 일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실 차량 가격이 1억 내외로 차이 나기 때문에 1천만 원 내외의 투자로 1억을 버는 샘이 된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홍석표 [email protected]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치욕도 돈이 된다' 테슬라, 자사 온라인샵에서 사이버트럭 'OMFG' 데칼 판매
-
[대혁명 예고] '로보택시'는 멀어져도 성큼 다가온 '자율 운송 트럭'
-
中 BYD, '100억 위안 투자' 연간 30GWh 규모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도요타가 아니었어...美 환경보호청 자동차 평균 연비, 현대차 1위...꼴찌는?
-
[글로벌 자동차 소식] 혼다, 캐나다에 18조 규모 전기차 신공장 투자 검토
-
[수입차] '블랙의 감성' 렉서스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유머] 정수기에 물 뜨러갔는데
- [유머] 방송중인걸 까먹는 여자아이돌
- [유머] 백제 유적지 최신 근황
- [유머] 제자가 장래희망 말했다고 체벌한 선생
- [유머] 대놓고 야한냄새 풍기며 들이대는 대학생
- [유머] 포잡 뛰면서 애 둘 키우느 30대 엄마
- [유머] 요즘 여중고생들 패션
- [뉴스] 李대통령 만난 김용태 '임기 마친 뒤 재판 받겠다는 약속하시라'
- [뉴스] 신호등에 '숫자 달기' 실험 결과... '잔여시간 보여줬더니 더 밟았다'
- [뉴스] '장난친다'며 자·라켓으로 초등생 체벌한 교사... 감봉 징계 불복 소송 '패소'
- [뉴스] 李대통령, 국힘이 김민석 물고 늘어지자 '가족 신상까지 검증... 유능한 인재 입각 꺼려'
- [뉴스] '72세' 양희은, 반려견 무지개다리 건너... '이젠 안녕! 보보 만났어?'
- [뉴스] 잘나갈 때, 한달 5천만원도 벌던 개그맨... '지금은 제주도에서 OO 합니다'
- [뉴스] '강남역서 전단지 돌리던 시절, 안 받아주면 눈물'... 제이홉이 털어놓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