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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26 11:45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 속도 조금 높이니 무용지물 '그대로 밀어 붙이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기 차종인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 대부분이 일반적인 속도에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5일(현지 시간) 10개의 소형 SUV를 대상으로 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IIHS는 테스트 기준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12mph(약 20km/h, 25mph(40km/h)였던 속도를 올해 부터 31mph(50km/h), 37mph(60km/h), 43mph(70km/h)로 높여 평가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10개 모델 가운데 최고 등급(G)은 스바루 포레스터 단 한 대만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 혼다 CR-V, 도요타 라브4는 그나마 'A(양호)' 등급을 받았지만 포드 에스케이프와 현대차 투싼, 지프 캠파스는 'M(미흡)', 쉐보레 이쿼녹스, 마즈다 CX-5, 미쓰비시 아웃랜더, 폭스바겐 타오스는 'P(불량)' 등급을 각각 받았다.
문제는 낮은 등급을 받은 소형 SUV 대부분이 지난해 말 실시한 12마일, 25마일 테스트에서는 모두 최고 등급인 'G'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전방충돌경고 시스템이 이 보다 높을 경우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주행 속도를 업그레이드한 테스트에서 확인됐다.
IIHS는 이륜차나 오토바이가 충돌했을 때 운전자가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전방충돌시스템의 작동 성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테스트는 일반 승용차와 오토바이, 밴 트레일러를 대상으로 3개 유형의 속도에 맞춰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스바루 포레스터는 이번 테스트에서 모든 속도에서 충돌 대상을 회피했으며 충분한 정도로 속도를 줄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예상 충돌 시간보다 빠른 2.1초에 경고음이 발생하는 등 가장 뛰어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성능을 보여줬다.
반면 나머지 소형 SUV는 전방충돌경고음이 늦게 반응하거나 제동력, 충돌이 예상되는 목표물 회피 그리고 속도를 늦추는 성능 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평가 모델 가운데 쉐보레 이쿼녹스를 예로 들고 '전방 오토바이를 발견하고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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