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3 11:25
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존 제어장치' 출시...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존 제어장치(ZCU)를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터와 더불어 서버 기반 아키텍처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다.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최상위 제어 레벨의 선구자로 거듭났으며, ZCU를 통해 중간 계층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주문 후 1년 이내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모듈형 개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ZCU는 차량의 로컬 섹션에 있는 모든 전자/전기 부품 연결을 통합해 차량의 모든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ZCU와 센서 및 액추에이터와 같은 물리적 전자 부품 간의 데이터 경로가 최적화된다. 그 결과 최대 100개 이상의 개별 제어장치가 필요했던 기존 대비 복잡성, 무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춘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ZCU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이더넷을 통해 고성능 컴퓨터에 연결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제어, 실시간 기능, 신호에서 서비스로의 변환, 통신 관리 및 분산형 에너지 공급과 같은 특수 작업을 담당한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3개 층으로 간소화된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개별 센서와 액추에이터가 베이스 역할을 담당하며, 로컬 제어와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가 상위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는 서로 다른 도메인의 데이터 흐름을 해당 영역에서 병합한 후 고성능 컴퓨터들로 구성된 최상위 제어 레벨까지 조율된 형태로 전달하며, ZCU는 서버 영역의 입력 값이 실행되도록 하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ZCU는 주변 전자제어장치에 전원 공급 및 최대 40 암페어(Ah)의 전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48 볼트 전원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드라고스 보호티네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ZCU 제품 총괄은 “명확한 역할 분담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표준화를 통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복잡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적용 영역을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다”며 “콘티넨탈 ZCU는 이러한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로컬 데이터의 교점인 ZCU는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하며, 차량에 무선으로 전달되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전문적인 사이버 보안 요소를 더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듈식 구조로 구성되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각 ZCU를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
공룡 찾아 떠나볼까? 지프, 영화 쥬라기 공원 ‘랭글러YJ사하라’ 기념 모델 출시
-
[아롱 테크] 매년 1000여 건, 어린이 목숨 위협하는 차량 갇힘사고 예방 장치
-
잘못된 상식, 헤드 레스트로 창문을 깨? 일반인 쉽지 않아...비상 망치 필수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시작가 4억 4000만원...롤스로이스 스펙터 겨냥
-
[아롱 테크] 어? 기름 충분한데 연료 경고등이...폭염에 자동차 이상 증상
-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
커넥티드 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2023년 18% 성장 전망
-
오프로더의 정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오픈...풀샵 서비스 구축
-
BMW 5시리즈 순수전기차 'i5' 국내 인증 완료…주행가능거리 복합 399km
-
일렉트로비트와 NXP 반도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S32G3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지원 협력
-
베바스토, 루프에 탑재하는 ADAS 시스템 출시
-
중 장성자동차, 바이두의 AI 챗봇 차량에 탑재
-
'BMW 예고된 새로운 시대' 내달 2일, 뉴 클래스 양산 직전 콘셉트 최초 공개
-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 MOU 체결
-
LG에너지솔루션, 칠레 SQM社와 세계 최대 규모 리튬 구매계약 체결
-
글로벌 패밀리카 지향. 혼다 6세대 CR-V 시승기
-
상반기 배터리 사용량, LG엔솔 증가 불구 BYD에 밀려 3위
-
렉서스 RZㆍRXㆍES 등 최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전동화 라인업 모델 시승
-
주행거리 과장 광고했다...테슬라, 美 캘리포니아에서 집단 소송 직면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뉴스] K-아이돌 서바이벌인데 일본인이 1등, 안중근 의사 후손이 꼴등?... '보플2 안 보는데 투표했어요'
- [뉴스] 신화 이민우, 예비 신부 정체 공개...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 [뉴스] '단발좌' 최양락도 못 피했나... 결국 '이 수술' 결심
- [뉴스] '김병현 선수에게 배웠어요'... 메이저리그서 시구로 해외팬 쓸어 모으고 온 한국 걸그룹
- [뉴스]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사퇴 의사 밝혔던 김광국 울산HD 대표이사, 자리 지킨다
- [뉴스] 버스 손잡이에 '맨발' 올려놓은 중년 남성... '옆 자리 비어있는데 발 때문에 못 타'
- [뉴스] 구급대원 도착했는데 이송 거부한 할머니... 돌아가려는 구급대원 폭행한 30대 손자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