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3 11:25
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존 제어장치' 출시...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존 제어장치(ZCU)를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터와 더불어 서버 기반 아키텍처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다.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최상위 제어 레벨의 선구자로 거듭났으며, ZCU를 통해 중간 계층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주문 후 1년 이내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모듈형 개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ZCU는 차량의 로컬 섹션에 있는 모든 전자/전기 부품 연결을 통합해 차량의 모든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ZCU와 센서 및 액추에이터와 같은 물리적 전자 부품 간의 데이터 경로가 최적화된다. 그 결과 최대 100개 이상의 개별 제어장치가 필요했던 기존 대비 복잡성, 무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춘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ZCU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이더넷을 통해 고성능 컴퓨터에 연결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제어, 실시간 기능, 신호에서 서비스로의 변환, 통신 관리 및 분산형 에너지 공급과 같은 특수 작업을 담당한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3개 층으로 간소화된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개별 센서와 액추에이터가 베이스 역할을 담당하며, 로컬 제어와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가 상위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는 서로 다른 도메인의 데이터 흐름을 해당 영역에서 병합한 후 고성능 컴퓨터들로 구성된 최상위 제어 레벨까지 조율된 형태로 전달하며, ZCU는 서버 영역의 입력 값이 실행되도록 하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ZCU는 주변 전자제어장치에 전원 공급 및 최대 40 암페어(Ah)의 전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48 볼트 전원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드라고스 보호티네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ZCU 제품 총괄은 “명확한 역할 분담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표준화를 통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복잡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적용 영역을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다”며 “콘티넨탈 ZCU는 이러한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로컬 데이터의 교점인 ZCU는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하며, 차량에 무선으로 전달되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전문적인 사이버 보안 요소를 더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듈식 구조로 구성되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각 ZCU를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하만,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강화...컴플라이언스 인증 획득
-
현대차그룹-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 기반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해외 첫 그린론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 투자금 조달
-
'운전대가 사라지네'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 접이식 스티어링 휠 특허 출원
-
2억5000 주고 산 슈퍼카 5년 후 9000만원...이름값 못하는 잔존가치 순위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시장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구축할 것”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사, 내년에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까?
-
에코프로, 3분기 매출 1조9000억원·영업이익 650억원 기록
-
현대차, 다양한 편의 기능 갖춘 시각장애인 맞춤형 전기차 아이오닉 5 서울시 전달
-
로터스, 초경량 e-바이크 모터 도입한 고성능 전기 자전거 '타입 136' 출시
-
영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잡는 법 만든다 '자율주행 사고 책임 제조사로 규정'
-
'스페셜 컬러 적용한 한정판'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출시
-
포르쉐,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실내 공개 '늘어난 디지털 디스플레이' 중점
-
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
취임 2년,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미래 전략 발표...대규모 투자 추진
-
현대차그룹, “중국 사업전망 확신, 투자 계속할 것
-
“중국, 전기차 부품 공급망의 허브로 부상”
-
[영상] 승차감 좋은 수입 SUV 원픽!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매틱
-
[EV 트렌드] 테슬라, 2만 5000달러 저가형 전기차 독일서 생산 계획
-
11월 중고 전기차 시세, 통상적인 하락폭 대비 2배 수준 '뚝’…최대 8% 하락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뉴스] 기술 가르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거액들여 한국 온 베트남 청년들... 인신매매 피해자로 인정
- [뉴스] '음주 후 운전자 바꿔치기' 대구 남구의원, 만장일치 제명
- [뉴스] 이주은♥박수종 열애설 났는데... '치어리더 선배' 박기량이 선수와의 연애에 강조한 말
- [뉴스] 안선영, '연예인 홈쇼핑 출연료' 솔직하게 공개했다... '1시간에 OOOO만원'
- [뉴스] '지는 법 잊었다'... 한화 이글스, 40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차례 10연승' 달성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통화... '한국서 이강인 소속 PSG와 친선경기 기대'
- [뉴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한국 영화 초청, 13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