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3 11:25
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존 제어장치' 출시...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존 제어장치(ZCU)를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터와 더불어 서버 기반 아키텍처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다.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최상위 제어 레벨의 선구자로 거듭났으며, ZCU를 통해 중간 계층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주문 후 1년 이내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모듈형 개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ZCU는 차량의 로컬 섹션에 있는 모든 전자/전기 부품 연결을 통합해 차량의 모든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ZCU와 센서 및 액추에이터와 같은 물리적 전자 부품 간의 데이터 경로가 최적화된다. 그 결과 최대 100개 이상의 개별 제어장치가 필요했던 기존 대비 복잡성, 무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춘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ZCU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이더넷을 통해 고성능 컴퓨터에 연결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제어, 실시간 기능, 신호에서 서비스로의 변환, 통신 관리 및 분산형 에너지 공급과 같은 특수 작업을 담당한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3개 층으로 간소화된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개별 센서와 액추에이터가 베이스 역할을 담당하며, 로컬 제어와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가 상위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는 서로 다른 도메인의 데이터 흐름을 해당 영역에서 병합한 후 고성능 컴퓨터들로 구성된 최상위 제어 레벨까지 조율된 형태로 전달하며, ZCU는 서버 영역의 입력 값이 실행되도록 하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ZCU는 주변 전자제어장치에 전원 공급 및 최대 40 암페어(Ah)의 전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48 볼트 전원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드라고스 보호티네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ZCU 제품 총괄은 “명확한 역할 분담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표준화를 통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복잡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적용 영역을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다”며 “콘티넨탈 ZCU는 이러한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로컬 데이터의 교점인 ZCU는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하며, 차량에 무선으로 전달되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전문적인 사이버 보안 요소를 더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듈식 구조로 구성되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각 ZCU를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2023년 전 세계서 487만 대 인도
-
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오호스델살라도’ 정복
-
중국이 러시아로 수출한 자동차 80만대, 팔린 건 50만대...밀어내기 의혹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개막전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
캐딜락 ‘타임리스 레거시’ 112년 해리티지와 에스컬레이드 특별전
-
[신차 예고] 아우디, 신규 플래그십 초대형 SUV 'Q9' 출시 가능성 언급
-
거대한, 그리고 쉽지 않은 담론 - 수소 생태계의 완성을 선언한 현대차 CES 2024
-
기아, 2024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펼친다
-
'IRA 뚫고 인상적 결과' 현대차그룹 테슬라 안방서 전기차 판매 2위 등극
-
'사람은 한 명인데 짐이 많아서' 걱정 마! 화물자리 확 늘린 택시가 왔다.
-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판매 전년비 6.7% 증가 'ID.패밀리 성장 주도'
-
'매년 2배 증가는 무리'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31% 증가로 성장세 둔화
-
[EV 트렌드] '1억 8000만 원' U7 전기 세단 공개한 中 전기차 브랜드 '양왕'
-
[CES 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유망 스타트업 더 큰 시장으로..지원 총력
-
일본 2023년 수입 전기차 판매 60% 증가
-
기아, 2024 호주오픈 스폰서십 마케팅 활동...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 전달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년 다양한 가격 혜택 제공
-
온세미, 리 오토와 전략적 협약 연장
-
CES 2024 - 마그나, 음주운전 방지 기술을 통해 도로 안전 강화한다
-
CES 2024 - 마그나, 차세대 eDrive 공개
- [유머] 발로 벽을 오르는 상남자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뉴스] 70대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해 유모차 탄 아이 포함 3명 부상... '브레이크 이상' 주장
- [뉴스] 게임 경품으로 '사탕' 걸었다가... '사행성 조장' 벌금 100만원 내게 된 오락실
- [뉴스] 이규혁 가스라이팅에 임신?... 손담비, 도 넘은 '가짜뉴스'에 결국 폭발
- [뉴스] 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로 월클되더니... 대만서 맥주·자동차 광고 찍었다
- [뉴스] 먹방 촬영한 '41kg' 최준희, 촬영 전후 몸매 비교했다가... '깜짝'
- [뉴스] 통일교 신도들 '총재 지키자' 오열... 특검 압수수색 현장 (영상)
- [뉴스] 만취운전하다 경찰차·트럭, 시민까지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