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6,254현대차 美 조지아 공장, 147MW급 태양광 전력 가동...매트릭스 리뉴어블스 공급
조회 1,0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2 11:25
현대차 美 조지아 공장, 147MW급 태양광 전력 가동...매트릭스 리뉴어블스 공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어서 글로벌 탄소 감축 측면에서 보다 긍정적이다.
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되며, 준중형세단 8만4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Stillhouse Solar)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MW급 발전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발전용량 210MW의 70%인 147MW를 확보했으며, 매년 378GWh에 이르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 HMGMA에 각각 전동화부품과 전기차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이 사용할 예정이며, 현대트랜시스의 경우 조지아P/T법인과 함께 HMGMA에 시트를 공급하는 조지아 시트공장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MGMA는 완성차 공장 자체는 물론 공급망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수 그룹사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으로 체결한 첫 계약으로,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이 공동구매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개별 그룹사 계약 시 대비 구매비용이 크게 절감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차원의 통합조달과 장기계약 등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의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그룹사간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자동차·기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0] 2024-07-16 17:00 -
KG 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사전 예약 첫날 1만 6천대 넘어
[0] 2024-07-16 17:00 -
자동차 배출가스 부품 리콜 이전 수리비 보상...환경부, 24일부터 시행
[0] 2024-07-16 17:00 -
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0] 2024-07-16 17:00 -
KGM, 신차 ‘액티언’ 반응 역대급 뜨겁다...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 넘어
[0] 2024-07-16 17:00 -
X3 관심도 증대, BMW 7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07-16 16:25 -
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충전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0] 2024-07-16 15:25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부지런히 만들자...가을 인도 목표, 부산 공장 양산 개시
[0] 2024-07-16 11:45 -
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0] 2024-07-16 11:45 -
6월 공개 빗나간 현대차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 언제 나오나?
[0] 2024-07-16 11: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전기차 캐즘이라는데, 전기 택시 13배 증가...LPG 3분의 1 충전비 효과
- [유머] 미국화된 김밥.jpg
- [유머] 20대일 때 하는 흔한 착각
- [유머] 1분 뒤에 죽으면 뭐할꺼임
- [유머] 시베리아 근황
- [유머] 진짜 이상하게 생긴 식물
- [유머] 서브웨이 신입
- [유머] 감옥 가는게 행복한 남자
- [뉴스] '덕후가 직접 뽑았다!' 정주행하면 할수록 꿀잼인 '해리포터' 레전드 명장면 TOP 5
- [뉴스] 진실 알려진 뒤 응원·후원 쏟아져...참피디, 4년 만에 입장 직접 밝혔다
- [뉴스] '지성♥이보영', 아들·딸과 함께한 스위스 가족 여행 사진 공개
- [뉴스] 친구와 놀다가 살려고 몸 웅크리던 7살 심장병 소년... JYP 통큰 기부에 새삶 얻어
- [뉴스] 홍대 미대 가고 싶다던 삼둥이 '만세'...공모전에서 '동상' 수상
- [뉴스] 스칼렛 요한슨 신작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실관람 평점 95%로 본격 입소문 시작
- [뉴스] 슈퍼주니어 성민, 결혼 10년 만에 아빠된다...아내 김사은 '임신 8개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