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9 11:25
'펀 투 드라이브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 아이오닉 5N으로 실험해 봤더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펀 투 드라이브(Fun-To-Drive)'. 실제 그런지는 몰라도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들은 한결 같이 자신들이 만든 차량에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는 많지 않다. 성능은 물론이고 주행 환경,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느끼는 감정의 선 역시 모두 다르다.
현대차가 1년의 절반가량이 겨울이고 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류칸(Rjukan)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현지의 특별한 계절적 요인으로 정서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아이오닉 5N을 운전했을 때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본 것.
저명한 신경 과학자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 연구 플랫폼 DOJO를 통해 연구한 결과는 놀랍다. 연구팀은 긴 겨울철 우울증을 경험한 20명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N을 4일 동안 운전한 후 감정의 변화를 측정했다.
운전을 하기 전, 운전을 하는 중 그리고 운전을 마친 후 3단계로 감정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 참가자의 정서적 지표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 67%는 아이오닉 5N 운전을 마친 후 긍정적 범위에 들어왔고 DOJO 지표가 28%나 증가했다. 이는 참가 운전자들의 감정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87.5%의 참가자는 운전 후 이전보다 긍정적 감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심박수(HRV) 측정에서도 운전 중 62.5%의 각성이 줄었고 운전 후에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5N이 운전자의 감정 변화를 최소화하고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어떤 자동차 그리고 개인의 감성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펀 투 드라이브가 실제 인간의 정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불법운행 줄인다, 국토부 식별 어려운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 공청회
-
'억' 소리나는 플래그십 SUV,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국내 출시
-
현대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글로벌 메가 허브 인천국제공항에 구현
-
중고 전기차도 캐즘 영향...아이오닉 5ㆍ모델 Y 등 시세 하락
-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벤투스 S1 에보 Z',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공급
-
[EV 트렌드] 보급형 전기차 무한 확장, 기아 'EV4 해치백' 스파이샷 포착
-
중국 자동차 소비자. '스마트 드라이빙 기능은 필수'
-
맥라렌, 향후 30년동안 내연기관 공존할 것으로 전망
-
BMW, 중국 선양에 부품 센터 확장 건설 개시
-
정말로 중요한 운전석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
르노코리아 '뉴 그랑 콜레오스', 디자인ㆍ성능 등 높은 평가 8월 '이달의 차' 선정
-
볼보 XC90, 엄격해진 美 IIHS 충돌 안전테스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현대차, 고객 정보 몰래 팔았다 美서 집단 소송...차주 동의없이 거래 주장
-
아우디, 중국시장용 EV에 4링 엠블럼 없앤다
-
[EV 트렌드] 리비안 CEO...테슬라 모델 Y와 R2 비교 말라, 유일무이 제품
-
KPGA 투어 신설 대회 총 상금 10억원 ‘2024 렉서스 마스터즈’ 8월 29일 개최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미국서 '제멋대로' 2열 에어백 문제… 5만 여대 리콜
-
수입차, 7월 2만 1977대...BMW 최다, 반전 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 현대차그룹 진심 가득한 40년 후원 결실
-
'무법지대' 개인형 이동장치, 단독 사고 치사율 5.6배...면허 절실
- [유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사람 이름 Top 7
- [유머] 뽀뽀하고 싶어서 100만원을 모은 아이
- [유머] 볼링 잘 치는 누나
- [유머] 국민호구 근황..
- [유머] 하..진짜 답답하네 줘봐
- [유머] 3시간반동안 연락 끊긴 이유
- [유머] 어느 일본 가게 사장님의 요청 사항
- [뉴스] 혹평 쏟아진다더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사흘 연속 93개국 1위
- [뉴스] '섹시 야마' 추성훈, 버킷리스트였던 '테이저건 맞기' 맨 정신으로 버텨냈다
- [뉴스] '연예계 대표 주당' 지상렬, 대리운전 시작... '콜하면 달려간다'
- [뉴스] '책임지겠다며 무릎 꿇더니 코인 탕진 후 잠적'... '혼전임신' 딸 버린 남친의 정체
- [뉴스] 가수 김정민, 일본 축구 대표팀서 활약 중인 아들 생일 축하
- [뉴스] 슈퍼주니어 규현 '한 달 카드값 50만원...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 [뉴스] 염경환, 베트남 일식집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충격적 이유... '아내가 취객에 따귀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