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현대모비스,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도심 약 60km 구간 자율주행 실증 주행
조회 5,7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7:25
현대모비스,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도심 약 60km 구간 자율주행 실증 주행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고속도로가 아닌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이례적으로 긴 거리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이 일대를 교통과 환경, 연구개발 등에 특화된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협력사들과 함께 이 지역을 스마트시티 기반 혁신 생태계 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그 동안 확보한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 역시 확보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를 육성함과 동시에 양산 수준의 시스템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실증차에는 차량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인 MCU 수십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SW 설계역량과 전력 최적화 기술도 중점 확보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통합 과정에서 부품 수와 배선을 줄이는 경량화 설계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량이 운전의 주도권을 갖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장치인 이중화 제어 설계기술을 적용한다. 고장이나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성을 높이는 설계시스템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Start Up Park)’와도 협력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혁신 기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국내 차량용 SW 생태계 확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 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BYD 韓 상륙, 차이나타운서 '아토 3' 출시... 실 구매가 2000만 원대
-
KGM, 피니아와 디젤 기반 수소 엔진 차량 개발... 주행거리 500km 이상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1] 18시간의 정성과 토렴의 온기, 고바우 설렁탕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BYD 국내 시장 진출, 위기감 느껴야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 ‘E-Share’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개최
-
[영상]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 2025년 본격적인 판매 증가 이끈다
-
중국 전기차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2025 글로벌 경쟁 구도 심층 분석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이쉐어’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
BYD, 4종의 전기차로 한국시장 공략... 각 모델들의 가격은?
-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
토요타, 2024년 미국 판매 233만 대… 캠리·렉서스 RX 강세
-
2025년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가 좌우한다
-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 6.8초 만에 완전 개폐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
KGM, 홈페이지 개편 고객 경험 플랫폼 온라인 확대...서비스 접근성 향상
-
BMW 그룹 코리아, 1995년 국내 진출 법인 설립 30주년...5시리즈 최다 판매
-
2025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 금지ㆍ자율주행차 안전교육 의무화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뉴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한국 영화 초청, 13년만
- [뉴스] 싸이, '도플갱어' 이수지에 리매치 신청... '25년 커리어 흔들린다'
- [뉴스] 배우 조윤희, 강형욱에 '팬심' 고백... '이상형이 지금 나와 계신다'
- [뉴스] '양파급 미담 보유' 아이유, 후배 콘서트에 '손편지+선물' 싸들고 응원갔다
- [뉴스] 배우 김수로, 유튜버 도전... 오는 25일 웹 예능 '수로왕' 론칭
- [뉴스] 태권도 관장과 '스릴' 즐긴다며 불륜 저지른 아내... 남편과 이혼한 뒤 맞이한 최후
- [뉴스] 지드래곤, 2025 APEC 정상회의 D-100 앞두고 홍보대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