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51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번에는 툭 떨어져 차체 바닥에 꽉 끼는 가속 페달 덮개 말썽
조회 3,4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7:25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번에는 툭 떨어져 차체 바닥에 꽉 끼는 가속 페달 덮개 말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사이버트럭 배송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테슬라가 말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15일(현지 시간) 한 SNS에 게시된 영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이버트럭 소유자라고 밝힌 게시자(el.chepito1985) 영상에는 사이버트럭 가속 페달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덮개가 차체 바닥 틈새에 끼어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반복해 등장한다.
영상을 게시한 호세 마르티네즈(Jose Martinez)는 '운전 중 페달 덮개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빠지더니 그 위치에 단단하게 고정돼 있었다'라며 '당황하지 않고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해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다시 가속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당황을 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가속 페달 덮개가 차체 바닥 틈새에 고정되면서 스로틀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됐다는 의미다.
알루미늄 소재로 보이는 덮개가 바닥 틈새에 끼면서 가속 페달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눌린 상태에서 엔진 회전이 계속 이어졌다는 것이다.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누른 상태에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면 '의도하지 않은 가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영상이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다. 미 국립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 수입을 위해 테슬라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속 페달은 자동차 주행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다. 지난 2013년 도요타 차량 일부의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에 끼면서 기능을 무력화해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으로 이어져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도요타는 은폐 의혹까지 받으며 천문학적 배상과 리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테슬라는 원래 그렇게 타는 차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페달 덮개를 붙이는데 접착제를 썼네',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을 찾는게 더 쉽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0] 2025-01-09 14:25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0] 2025-01-09 14:25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0] 2025-01-09 14:25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0] 2025-01-09 14:25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0] 2025-01-09 14:25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0] 2025-01-09 14:25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0] 2025-01-09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0] 2025-01-09 14:25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0] 2025-01-09 14:25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0] 2025-01-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부분변경 포착 '범퍼 살짝 바꾸고 이전에 없던 첨단 사양'
-
[김흥식 칼럼] 트럼프가 전기차를 죽이려 하고 있다
-
미니, 110년 영국 옥스퍼드 공장 완전 전동화 생산 시설 전환...1조 원 투자
-
중국 8월 신차 판매 8.4% 증가
-
중국 창안자동차, SUV에서 픽업트럭으로 전환 가능한 전기 컨셉트카 공개
-
테슬라, 차세대 생산 기술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먼저 채용된다.
-
모건 스탠리, “테슬라의 도조 컴퓨터 5,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
-
‘K-배터리 쇼 2023’ 9월 13일 개최
-
그리너지, 화재 안전성 뛰어난 ‘꿈의 배터리’ 양산한다
-
롤스로이스의 전설, 고스트 비스포크 '덕에그블루고스트' 특별 전시
-
[기자수첩] 미래차 개발에 희생 당한 개인 정보...내 성적 취향까지 알아야만 했냐
-
'전동화 大 전환기' 올해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가 유력한 수입 전기차 목록
-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3 LA 오토쇼,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자동차 이벤트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수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 특별 교육기부활동 진행
-
쏠라이트, 4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한국앤컴퍼니그룹, KAIST와 ’제1회 AI 경진대회’ 공동 개최
-
넥센타이어,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
불스원 방향제 전 브랜드, 가을맞이 1+1 기획전 진행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뉴스] '형이 왜 여기 껴있어'... 84년생 연예인 모임에서 유독 튀는 유명 배우
- [뉴스] '옥씨부인전' 추영우 부친, 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이었다... 이제 보니 똑 닮았네
- [뉴스] '왔다! 장보리' 김지영, 전남친 빚투 2년만에 사과... '미성숙한 행동 깊이 반성'
- [뉴스] '월 수익 1억 2천' 먹방 유튜버 히밥, 병원서 수액 맞는 근황 전했다
- [뉴스] '전쟁을 준비해'...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첫 SNS에 의미심장 글 올려
- [뉴스] '누가 밀까봐 불안해' 승강장 벽에 찰싹 달라붙은 뉴요커들...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호평 이어져
- [뉴스] '고춧가루·참기름 팔아요'... 도로에서 시선강탈 중인 1억짜리 영업용 '방앗간 사이버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