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35폴란드 차는 우리말 못 써...伊 알파 로메오 전기차 '밀라노에서 주니어로 개명'
조회 2,2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7:25
'폴란드 차는 우리말 못 써' 伊 알파 로메오 전기차 '밀라노에서 주니어로 개명'
알파 로메오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밀라노(주니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탈리아 정부의 반발로 수년간 공들여 시장에 알려온 자동차 모델명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알파 로메오의 첫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명 '밀라노(Milano)'를 '주니어(Junior)'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장 필립 임파라토 알파 로메오 CEO는 지난주 금요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밀라노라는 모델명의 유지 필요성을 정부에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정치적 논쟁에 휩쓸리면서 우리의 고객을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체가 장기간 신차를 개발하고 출시가 임박한 때 모델명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밀라노 갈등은 알파 로메오가 이탈리아가 아닌 폴란드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아돌포 우르소 이탈리아 기업부 장관은 '이탈리아에서 만든 것이 아니면 이탈리아식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라며 '이는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라며 불법으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 투자를 요구하자 스텔란티스가 지원 없이는 불가하다며 맞서면서 대립을 해왔다.
이탈리아 정부의 이 같은 몽니는 국민 브랜드인 피아트가 속한 FCA가 푸조 중심의 PSA와 합병하면서 탄생한 스텔란티스 그룹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담겨 있다. 피아트를 비롯해 계열 브랜드인 알파 로메오 등의 생산을 저비용 국가로 이전하면서 자국 고용이 줄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 리오, 도요타 타코마와 같이 자동차 모델명을 생산지 또는 소유지와 관계없이 결정하고 사용하는 건 통상적인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텔란티스는 정치적 논쟁에 말리는 것을 우려해 밀라노를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0] 2024-10-04 17:25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0] 2024-10-04 17:25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0] 2024-10-04 17:25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0] 2024-10-04 17:25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0] 2024-10-04 17:25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0] 2024-10-04 11:25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0] 2024-10-04 11:25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0] 2024-10-04 11:25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0] 2024-10-04 11:25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0] 2024-10-04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상반기 친환경차 29만 3000대 늘고 내연기관차 10만 7000대 감소
-
아름답다! 캐딜락, 코치빌드 전기 컨버터블 '쏠레이' 컨셉트카 공개
-
포드, 수익성 높은 가솔린차에 집중
-
중국 정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정책 발표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프로모션 당첨 고객에게 ‘아이오닉5N’ 증정
-
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
서울대국가미래전략원과 기후변화센터, 글로벌메탄규제강화속‘국내메탄감축이행계획’촉구
-
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오픈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 출시
-
'전기차 케즘 여파' LG엔솔 · GM 합작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일시 중단
-
비용 낮춰 대량 생산 못하면 '포기' 생사기로에 놓인 테슬라 4680 배터리
-
465km 달리는 캐딜락 리릭, 초도 물량 180대 완판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
-
e모빌티교육전문가협회, 창립총회 개최
-
러시아 노르니켈, 중국 전지기업과 합작공장 건설 협상
-
'중국의 애플카' 샤오미, 시속 200km까지 5.9초 'SU7 울트라' 공개
-
'고성능 영역으로 무한 확장' 제네시스 G90 마그마 콘셉트 준비 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친환경 글로벌 리더 육성 ‘해피무브 더 그린’ 신규 론칭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런던 E-PRIX’ 드라이버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
-
다급한 볼보, 전기 SUV 'EX90' 애플 카플레이 등 핵심 기능 일단 빼고 출고
-
'125만 원 낮아진 스테디셀러' 르노코리아 QM6 2025년형 SP 출시
- [유머] 레고가 90년대 위기를 벗어난 방법
- [유머] 디시 헤어 갤러리 신흥강자 등장
- [유머]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신병훈련소
- [유머] 1박에 1800만원
- [유머] 무도 또 당신이오?
- [유머] '군대 억지로 끌려온거야?'
- [유머] 한국년들때문에 난리난 오징어게임2
- [뉴스] 결혼 2년 만에 파경... 지연·황재균 SNS 커플 사진 삭제하며 전한 공식입장
- [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 택시와 접촉사고
- [뉴스] 내년에 무한도전 '20주년' 특집... 유재석·박명수는 긍정적인데 하하가 고민에 빠진 이유
- [뉴스] '술 마셨다'고 진술한 마세라티 뺑소니범...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 [뉴스] 플레이오프 중인 kt 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다시 불거져...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 [뉴스] MZ공무원 퇴직 많아 고민인 대구시... 노래자랑에 공무원 동원하려다 논란
- [뉴스] 로커 변신하고 '100만 안티' 시달리던 문희준... 故 신해철이 불러내 해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