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1:25
테슬라, 실적 부진에 전체 인력 10% 해고, 일론 머스크 '미래 성장을 위한 재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판매 부진에 따른 대대적인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16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인력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해고 대상이 전체 인력의 10분의 1에 달하며 일론 머스크 CEO가 월요일(15일) 해당 직원에 직접 해고 사실을 통보를 했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회사는 5년마다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구조를 재편하고 합리화해야 한다'라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직원 10% 감축 사실과 함께 드류 백그리노(Drew Baglino) 수석 부사장의 사임 사실도 공개했다. 테슬라에서 18년을 근무한 백그리노는 엔지니어로 출발해 파워트레인과 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으로 머스크에 직접 보고를 할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 환경 부문에서 일하다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공공 정책과 비즈니스 개발을 맡아왔던 로한 파텔(Rohan Patel)도 백그리노와 함께 물러났다.
테슬라의 갑작스러운 대규모 인력 조정은 최근 실적이 예상보다 큰 부진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감소한 38만 7000여 대에 그쳤다. 분기 실적으로는 최근 4년간 가장 낮은 것이다.
테슬라는 특히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도 BYD 등에 밀려 판매 하락세를 겪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지리자동차에 빼앗긴 2위 자리를 3월 되찾아 왔지만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6%나 줄었다. 1분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7.5%에 그치며 지리(7.8%)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으로 5.5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강인함과 럭셔리를 갖춘 퍼포먼스 마스터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계약
-
기아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29년간 연평균 139대 판매
-
현대차, 소형 상용 ST1 샤시캡 특장 업체 대상 제품 소개 및 프로젝트 사례 공유
-
창립 10주년 맞는 제네시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내년 1분기 오픈
-
[EV 트렌드] 中 샤오미, 올해 판매 목표 13만 대로 상향 조정... 강력한 수요 영향
-
전방에 사고...현대차·기아-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 개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트럭도 한파 대비...찾아가는 'AS 최고반장’ 캠페인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온세미 하이퍼럭스 센서, 스바루의 차세대 AI 통합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채택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尹 부부 재산 70억 넘는데... 전한길, '따뜻한 영치금으로 응원·사랑 전해달라' 홍보
- [뉴스] 요즘 '한국男·일본女' 부부 늘었다는데... 알면 사랑 더 깊어지는 한일 '연애방식' 차이 5가지
- [뉴스] '대통령께 감사' 의대생들, 복귀 선언... 박주민 '전공의 위해 군복무 허들 제거'
- [뉴스] 요즘 내가 즐기던 사케·위스키... 진로·테라 만드는 '하이트진로' 때문에 마실 수 있었다고?
- [뉴스] 한국인 대학생, 일본 '유명 폭포'서 숨진채 발견... 무슨일인지 봤더니
- [뉴스] 맨몸으로 '남산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간 남성, 검찰 송치... 등반 이유 들어봤더니
- [뉴스] '군부대가 30인분 주문? 수상한데?'... 삼계탕집 '노쇼 피해' 막은 단골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