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2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1:25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이탈리아 리미니=김훈기 기자]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하고 라인업 세 번째 순수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글로벌 완성차 최초로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와 '그레칼레 풀고레'에 이어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구조로 약 750마력 최고 출력과 995lb-ft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참고로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는 '풀고레(Folgore)'는 마세라티 라인업 중 순수전기차를 의미하고 전기 이동성에 바탕을 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성능의 구현을 나타낸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부스트 모드에서 최고 818마력과 995lb-ft 토크를 생성한다. 또 평균적으로 750마력을 나타내고 배터리는 92.5kWh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는 약 3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8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전기 모터는 마세라티가 자체 제작하며 전력 밀도를 kg당 9.2kW로 높였다. 여기에 인버터는 탄화규소로 제작되어 일반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에 비해 그 양을 줄이고 모터에 대한 전력 또한 더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란카브리오 풀고레에는 총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과 AWD 주행이 가능하다. 또 마치 전자제어식 차동 장치를 연상시키는 뒷바퀴 중 한쪽에만 토크를 전달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앞서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에 비해 약 90kg 더 무겁다고 밝히고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체 바닥에 'T'자형으로 배터리팩을 배치하고 차체 높이 또한 최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후 50:50의 안정적 무게 배분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277마일(약 445km), EPA에서 약 220마일(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여기에 최대 270kW 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시스템을 통해 5분 충전으로 60마일, 배터리 용량의 20~80% 충전까지 18분이 소요된다.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은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고 특히 맥스 레인지 모드에서 차량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다. 이 밖에도 마치 내연기관 마세라티 특유의 강력한 배기음을 연출한 가상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마세라티는 해당 모델의 가격과 출시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신차 출시 현장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연내 한국 시장에서 그란투리스모, 그레칼레 그리고 이날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등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 3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 부산 전시장 공식 파트너사 모집
-
[기자 수첩] 누구도 남을 것이 없는 '트럼프 관세'... 美 서민들만 애먼 피해
-
일론 머스크의 극우 지지 파문...테슬라 당장 안 팔면 물리적 손상 각오
-
BYD 전기트럭T4K 1000만 원 할인, 봉고3 디젤보다 싼 1000만 원대 충격
-
저력을 보여 주겠어!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 2년내 출시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EV9 반면교사 6000만원대 출시
-
현대차, 포니 쿠페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 공개
-
5000대가 지구 800바퀴...현대차∙기아 美 '모하비주행시험장' 벌써 스물살
-
[EV 트렌드] '전기차 시장 흐름 전환' 기아 EV4 · PV5 · 콘셉트 EV2 티저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개최...더블헤더로 진행
-
하세월 끝, 일평균 90대...포르쉐, 아시아 최대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유머] 창 밖으로 버려도 되는 것들
- [유머] 심부름 하러 온 초등학생
- [유머] 스릴넘치는 인도 기차
- [유머]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는 박명수
- [유머] 바보들
- [유머] 오빠 인플레이션이 뭐야?
- [유머] 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
- [뉴스] 경남 산청군 산사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발생
- [뉴스] 청룡서 벌어진 이준영·이준혁 '이름 착각 해프닝'에... 전현무 SNS에 악플 쏟아진 이유
- [뉴스] 내란특검, 尹 재구속 9일 만에 기소... 직권남용 등 혐의
- [뉴스] 밤마다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CCTV가 포착한 충격 장면 (영상)
- [뉴스] '우리 딸이 납치됐어요'... 경찰에 붙잡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 재가
- [뉴스] '좌석 5칸 떡하니 차지하고 드러누워'... 무궁화호에서 포착된 상상초월 '맨발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