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조회 3,5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1:25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이탈리아 리미니=김훈기 기자]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하고 라인업 세 번째 순수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글로벌 완성차 최초로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와 '그레칼레 풀고레'에 이어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구조로 약 750마력 최고 출력과 995lb-ft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참고로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는 '풀고레(Folgore)'는 마세라티 라인업 중 순수전기차를 의미하고 전기 이동성에 바탕을 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성능의 구현을 나타낸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부스트 모드에서 최고 818마력과 995lb-ft 토크를 생성한다. 또 평균적으로 750마력을 나타내고 배터리는 92.5kWh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는 약 3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8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전기 모터는 마세라티가 자체 제작하며 전력 밀도를 kg당 9.2kW로 높였다. 여기에 인버터는 탄화규소로 제작되어 일반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에 비해 그 양을 줄이고 모터에 대한 전력 또한 더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란카브리오 풀고레에는 총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과 AWD 주행이 가능하다. 또 마치 전자제어식 차동 장치를 연상시키는 뒷바퀴 중 한쪽에만 토크를 전달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앞서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에 비해 약 90kg 더 무겁다고 밝히고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체 바닥에 'T'자형으로 배터리팩을 배치하고 차체 높이 또한 최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후 50:50의 안정적 무게 배분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277마일(약 445km), EPA에서 약 220마일(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여기에 최대 270kW 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시스템을 통해 5분 충전으로 60마일, 배터리 용량의 20~80% 충전까지 18분이 소요된다.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은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고 특히 맥스 레인지 모드에서 차량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다. 이 밖에도 마치 내연기관 마세라티 특유의 강력한 배기음을 연출한 가상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마세라티는 해당 모델의 가격과 출시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신차 출시 현장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연내 한국 시장에서 그란투리스모, 그레칼레 그리고 이날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등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 3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랠리카 변신도 어색하지 않아'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영국서 개막
-
실체를 드러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태즈먼' 호주에서 티저 공개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
[EV 트렌드] 절벽에 선 전기차, 최대 시장 美 소비자 67% 내연기관차 원한다
-
'한문철 효과?' 다나와자동차, '순정' 블랙박스 선택률 2년새 10배 증가
-
가격 내리고 충전 속도 빨라진 '2024 코나 일렉트릭'...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이왕이면 다홍치마'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
가격 동결 '더 뉴 아이오닉 5' 부분변경 출시, 주행거리 늘고 리어 와이퍼 탑재
-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줄고 수입차 증가…올해 바뀐 정책 통할까?
-
'나이스 봉고Ⅲ LPG' 5만km 달리면 연간 128만원 절감...덜덜덜 경유차 왜 타!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EPA ‘연료소비효율 1위’...국산 전기차, 10위권 8종 싹쓸이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