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53현대차∙기아, 현지 전용 EV에 인도 기업 최초 생산 배터리 탑재
조회 3,55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4-08 17:45
현대차기아, 현지 전용 EV에 인도 기업 최초 생산 배터리 탑재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 엑사이드 에너지 CEO 만다르 브이 데오(Mandar V D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이르면 올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선행 양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 및 생산 ▲EV(전기차) 및 HEV(하이브리드카)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
우선 엑사이드 에너지는 최초로 양산 예정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셀을 개발, 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베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에 대해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한다.
또한 EV에서 HEV까지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에 따라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대응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알려진 인도는 최근 자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펼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현지화를 통해 가성비가 중요한 인도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후 HEV 배터리까지 영역을 넓혀 현지 전동화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에 확산되고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도 소비자들에게 자국 생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라는 점이 긍정적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인도는 향후 전동화 확대가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초기에 배터리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인도에서 양산 예정인 전용 EV가 인도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하는 첫 전기차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 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2028년까지 6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고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를 대거 설치할 계획이다.
기아도 셀토스, 쏘넷 등 SUV 인기에 기반한 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PB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전기차 시장이 태동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0] 2024-12-06 15:00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0] 2024-12-06 15:00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0] 2024-12-06 15:00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0] 2024-12-06 12:45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0] 2024-12-06 12:45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0] 2024-12-06 12:45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0] 2024-12-06 12:45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0] 2024-12-06 12:45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0] 2024-12-06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토요타, 크라운과 알파드, 하이랜더 HEV 한국시장 투입 이유
-
쌍용자동차, 2022년 경영실적…매출 3조 4,233억 원
-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화물차에 사골 소리 듣고도 사전 예약 몰린 이유?
-
큰 물에서 더 잘 노는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 1월 국산 SUV 중 해외 판매 1위
-
현대차, 육상ㆍ하늘 연결 통합 MaaS 플랫폼 구축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
-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향상된 랠리모드로 설원도 완벽 주행...제로백 3.4초
-
순두부찌개 최고예요, 한국 음식에 푹 빠진 세계 최대 자동차 브랜드 한국 CEO
-
한국타이어,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 제동거리 부문 1위
-
[북해도 르포] 동양의 알프스에서 발견, '폭설 · 혹한'에 맞서는 자동차 노하우
-
한국토요타자동차,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렉서스토요타 총 8종 신차 출시계획 발표
-
흑자를 향해 순항, 쌍용차 작년 매출 3조 4233억 원...손실 대폭 감소
-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전기모드로 최대 63km...5570만 원
-
한국 토요타 작심 라인업, 올해 크라운크로스오버와 하이랜더 등 8종 출시
-
“중국시장, 21~30세의 젊은 여성 오너가 시장 주도”
-
테슬라, 브라질 리튬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 고려?
-
LG전자,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으로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속도낸다
-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
중국 BYD, 유럽에 두 개의 새로운 딜러 추가 지정
-
BMW의 새로운 M 전용 모델 'XM'이 갖는 의미
-
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4’ 개최지 나미비아 확정...9월 한국 대표팀 선발전 개최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유머] 우치하 일족 학살 al 모습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뉴스] 홍장원 국정원 1차장 '尹 대통령, 계엄 선포 후 이재명 한동훈 조국 '체포' 지시'
- [뉴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제가 본 대통령은 자식 없어 온종일 나라와 국민 생각뿐'
- [뉴스] '실탄 500개 지휘관 차에 싣고 가'... 비상계엄 때 국회 투입된 제1공수여단장 '양심' 인터뷰
- [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비상계엄' 직후 13%... 집권 이후 역대 최저치
- [뉴스] '로희에게 부작용 있었다'... 유진♥기태영, '슈돌' 하차 이유 고백
- [뉴스] 작가 강풀 '이효리♥이상순 사귄다고 했을 때 '미쳤나' 생각했다'
- [뉴스] 계엄사,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에 '법원사무관 보내라'... 대법원은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