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82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조회 3,7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4 11:25
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대만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4일 현재 9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직접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을 피하는 등의 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하고 가스 및 전기 점검, 비상용품 구비,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것도 알린다.
지진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운전 중 대비 요령이다. 행정안전부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 정보를 잘 듣고 시동키를 두고 대피'하도록 알리고 있다.
그러나 등록 차량이 2600만 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운전 중 지진이 발생했을 때 더 세심한 대피 요령을 알려야 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고가 도로 아래나 교량, 표지판이나 가로등 같은 도로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피해 세우고 가급적 차량 안에 머물도록 하고 있다.
차량 안에 머물고 있을 때는 끓어진 전선이 덮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릎 위에 양손을 올리고 금속으로 된 차체를 만지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지진이 멈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일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된 것은 아닌지 암석이나 주변 붕괴로 통행이 어려워진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특히 산복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지진이 발생하면 낙석과 산사태, 부러진 나무 등으로 도로가 막히는 일이 많을 수 있어 도로 정보를 미리 살펴야 한다.
바다 인근 도로에서는 쓰나미에도 대비해야 한다. 쓰나미의 경우 대만 또는 일본 그리고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알아채지 못한 상황에서 찾아 올 수 있다. 재난 경고에 신경을 써야 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차량에 생수와 구급상자, 호루라기와 야광봉, 비상 의류 등을 비치하는 것도 좋다. 이런 위급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재난 대비 생존 키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상으로 이후 대비 요령도 숙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여진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 여진은 최소 수 초 간격 또는 몇 분 안에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진이 멈췄다고 바로 차량 운행을 재개하거나 대피 장소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차량 안에 갇혔을 경우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면 즉각 구조요청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체를 강하게 두들겨 자신의 위치를 외부에 알려야 한다.
빛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는 라이터와 같은 화기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차량의 연료 또는 지진으로 발생한 먼지, 파손된 가스관에서 새어 나오는 가스 등 인화물질로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반드시 손전동을 사용해야 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빈패스트, 초소형 EV ‘미니오 그린’ 출시
[0] 2025-02-07 17:25 -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0] 2025-02-07 17:25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가격 50만 유로 이상
[0] 2025-02-07 17:25 -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예상과 다른 V8 사운드로 화제
[0] 2025-02-07 17: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ㆍ폴스타 4 생산까지 부산공장 혼류 생산 라인 완료
[0] 2025-02-07 17:25 -
[시승기]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30 '테슬라 다음은 내가 주인공'
[0] 2025-02-07 15:00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 출시
[0] 2025-02-07 14:45 -
기아, 전기차 라이프 토탈 케어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신규 출시
[0] 2025-02-07 14:45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최다 수상
[0] 2025-02-07 14:45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0] 2025-02-06 19: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
중국산 우습게 보지마! 겨울철 EV 주행거리 상온 대비 손실률 평균 20%
-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
'배부터 채우자' 中 BYD,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 출항
-
[기자 수첩] 대한민국 최고의 신차 '기아 EV3'... 대중적 가치에 높은 점수
-
美 도로교통안전국, 엔진 결함 의심 GM 트럭과 SUV 90만 대 결함 조사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현대차, 르노 트위지 같은 3륜 EV 양산 적극 검토... 인도 시장 공략용
-
[칼럼] 문턱 사라진 전기차 시장, 파운드리 산업으로 2라운드 시작
-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
[EV 트렌드] 테슬라, 신형 모델 Y 생산 위해 가동 일시 중단...배송은 4월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영상] BYD의 한국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MINI와 나눈 순간' 사진 공모전
- [유머] 낚시터에서 잡힌 거대한 생물
- [유머] 김우빈 이용해서 이이경 농락하는 차태현의 예능 짬밥 ㅋㅋㅋ
- [유머] 야한옷 입다가 성폭행 당하면 디자이너 책임
- [유머] 세계에서 가장독한술
- [유머] 박성균 x될 뻔한 상황(밑에 영상보니까 생각남ㅋㅋ)
- [유머] 맞는말인데 왠지 너무한거
- [유머] (정보) 현재 난리난 네이버페이 대란 요약
- [뉴스]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받는 MBC 기상캐스터들, 버젓이 방송 진행... 시청자 불만 폭주했다
- [뉴스] 우울증·불면증으로 술에 의지했던 故 오요안나... '술냄새' 난다고 욕했던 선배들
- [뉴스] '3년 전 악몽 떠올라'... 충북서 규모 3.1 지진에 주민들 '공포' 휩싸여
- [뉴스] '빙판길 미끄럼 비상!'... 오늘(7일) 전국 곳곳에 '한파+대설'로 영하권 '강추위'
- [뉴스] 서희원 하늘 보낸 구준엽... '창자 끊어지는 고통, 모든 유산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
- [뉴스] 초·중등 교원 3천명 감축 추진에 한국교총 반발...'국가적 책무 회피하는 것'
- [뉴스]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