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조회 2,7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4 11:25
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대만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4일 현재 9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직접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을 피하는 등의 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하고 가스 및 전기 점검, 비상용품 구비,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것도 알린다.
지진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운전 중 대비 요령이다. 행정안전부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 정보를 잘 듣고 시동키를 두고 대피'하도록 알리고 있다.
그러나 등록 차량이 2600만 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운전 중 지진이 발생했을 때 더 세심한 대피 요령을 알려야 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고가 도로 아래나 교량, 표지판이나 가로등 같은 도로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피해 세우고 가급적 차량 안에 머물도록 하고 있다.
차량 안에 머물고 있을 때는 끓어진 전선이 덮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릎 위에 양손을 올리고 금속으로 된 차체를 만지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지진이 멈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일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된 것은 아닌지 암석이나 주변 붕괴로 통행이 어려워진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특히 산복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지진이 발생하면 낙석과 산사태, 부러진 나무 등으로 도로가 막히는 일이 많을 수 있어 도로 정보를 미리 살펴야 한다.
바다 인근 도로에서는 쓰나미에도 대비해야 한다. 쓰나미의 경우 대만 또는 일본 그리고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알아채지 못한 상황에서 찾아 올 수 있다. 재난 경고에 신경을 써야 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차량에 생수와 구급상자, 호루라기와 야광봉, 비상 의류 등을 비치하는 것도 좋다. 이런 위급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재난 대비 생존 키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상으로 이후 대비 요령도 숙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여진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 여진은 최소 수 초 간격 또는 몇 분 안에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진이 멈췄다고 바로 차량 운행을 재개하거나 대피 장소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차량 안에 갇혔을 경우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면 즉각 구조요청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체를 강하게 두들겨 자신의 위치를 외부에 알려야 한다.
빛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는 라이터와 같은 화기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차량의 연료 또는 지진으로 발생한 먼지, 파손된 가스관에서 새어 나오는 가스 등 인화물질로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반드시 손전동을 사용해야 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2만 대'
-
'전설의 오프로더' 부분변경 벤츠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
한국앤컴퍼니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으로 팀명 변경... 명문팀으로 도약 추진
-
BMW 모토라드, 최신 2기통 엔진 탑재로 배기량 및 출력 상승 '2024년형 GS 3종' 출시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로 슈퍼레이스에서 즐기는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맞춤화 서비스로 세상에 단 한 대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공개
-
현대차그룹,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 채용 및 68조원 투자
-
美 여성 모험가, 포드 익스플로러 전기차로 2만 8968km 세계 일주 성공
-
'벤틀리의 특별한 韓 한정판'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4 EJS)서 콘셉트카 4종 공개
-
BMW 한독 모터스, 수원 서비스센터 및 BPS 전시장 새 단장 오픈
-
폴스타,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LCA) 발표…출고 전 과정에서 24.7톤의 탄소 발자국 기록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출시 기념 전시장 방문 이벤트 진행
-
기아, 올리버 샘슨, 임승모 디자이너 영입
-
마세라티, “디 올 뉴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우리의 환희의 송가” 영상 공개
-
새로운 푸조 9X8 하이브리드 공개...사자 머리, 다양한 크기로 배치한 디자인
-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 생산에서 출고 온실가스 배출량 폴스타 2보다 낮아
-
현대오토에버 신임 사장에 김윤구 전 현대차 감사실장...조직 체질 개선 주력
-
마세라티, 완전 새로운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드라이빙 영상 공개
-
'파격적 신차 공세' 닛산, 리프 크로스오버 · 전기 쥬크 등 2026년까지 30종 출시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