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04'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조회 1,7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4 11:25
'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가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카 '에메야(Emeya)'의 구체적 사양을 추가 공개했다. 에메야는 76년에 걸친 로터스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그리고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이다.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2.78초가 소요된다. 또 시속 80km에서 120km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할 만큼 폭발적 가속력을 나타낸다.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웠다.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에메야에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브레이크와 모터, 배터리의 냉각 성능도 높였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두뇌’ 역시 주목할 만하다.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결과다. 차량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OTA(over-the-air) 업데이트까지 지원해 운전자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은 뛰어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지녔다. 4개의 라이다(LiDAR)와 18개의 레이더, 7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 5개의 500만 화소 등 다양한 센서와 결합해 어두운 도로나 악천후 조건에서도 차 주변 최대 200m 반경의 장애물까지 스캔할 수 있다.
에메야에 탑재된 전자제어식 에어 서스펜션도 눈에 띈다. 카메라로 전방의 도로 상황을 감지해 초당 1000번의 속도로 댐퍼의 감쇠력을 조정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일반 도로에선 플래그십 세단 고유의 포근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커브길에서는 로터스 배지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케 한다.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610km로 나타내고, 350kW DC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의 충전으로도 150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18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을 80%까지 채울 수 있다.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첨단 장비도 눈에 띈다. 운전석 앞 유리에는 55인치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띄운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한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할 뿐 아니라 ‘로터스 하이퍼 OS(Lotus Hyper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언리얼 게임 엔진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로터스 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 벤 페인은 “우리는 운전자를 위한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로터스가 달성한 모든 것을 밑바탕 삼아, 운전자의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차, 운전자의 순수한 감정과 즐거움을 도로에 연결시킬 수 있는 차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0] 2024-09-19 17:25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0] 2024-09-19 17:25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0] 2024-09-19 17:25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0] 2024-09-19 17:25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0] 2024-09-19 17:25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4-09-19 17:00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0] 2024-09-19 17:00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0] 2024-09-19 17:00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0] 2024-09-19 17:00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0] 2024-09-19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
-
한국타이어, 내구성ㆍ빙판길 제동력 향상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북미 출시
-
현대차그룹-런던대 SOAS,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
-
카니발과 맞대결? 현대차 스타리아 1.6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
필립 베르투 彿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기대
-
[칼럼] 5~6년 후 중국산 LFP 배터리가 몰고 올 대 재앙에 대비해야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세단 본격 양산 56일 만에 '1만 대 생산 돌파'
-
'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먼지같은 오염일 뿐
-
'폭스바겐의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 2세대 완전변경 티록 혹한기 테스트 돌입
-
현대차·기아, 협력사 직원 모집부터 채용까지 논스톱 'Here We Go' 실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전기차 정부보다 많은 보조금...최대 700만원 할인
-
중국 화웨이, 둥펑자동차그룹 M히어로와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중국 자율주행기업 하오모, 1억 위안 이상 자금 조달
-
배터리다이브, “2040년 중국의 전고체시대 야심 보인다.”
-
미국 리비안, 10% 인력 감축 등으로 주가 15% 하락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유머] G80
- [유머] 홍지노가똥싸면?
- [유머] 추석 요약
- [유머]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
- [유머] 푸바오가 먹는나무는?
- [뉴스]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 이기려고 자선대회에 K리그 기둥들 싹 다 뽑아간(?) 기성용
- [뉴스] 이혼설 '두 번' 불거진 황재균♥지연 부부... 아주 친한 지인, 루머에 '종지부' 찍었다
- [뉴스] '가슴춤' 부끄럽다더니 이제 대놓고 한다... 안영미, 19금쇼 예고
- [뉴스] '르나르 모든 조건 수락했지만 협회가 무시'... 홍명보 선임 논란에 '역대급 폭로' 나왔다
- [뉴스] 직원이 퇴사하겠다고 하자... 음료에 설사약 타서 먹인 중소기업 대표
- [뉴스] BJ 세야, 조폭 유튜버와 마약 투약 혐의... 오늘(20일) 구속 송치
- [뉴스] [속보]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