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6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3 11:25
현대차·기아 美 분기 판매 감소세 전환...중ㆍ소형 내연기관 부진 속 전기차 신바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3월 총판매 대수가 소폭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중소형 세단과 SUV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순수 전기차는 전반적인 시장 수요 감소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3월 총판매 대수는 14만 63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2% 줄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실적도 1.1% 감소한 36만 4425대로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 희비는 갈렸다. 현대차는 3월 2.0% 증가한 7만 6920대, 1분기에는 0.2% 증가한 18만 4804대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는 3월 2.6% 감소한 6만 9472대, 분기로는 2.5% 감소한 17만 9621대로 마감했다.
현대차 가운데 아이오닉 5가 3월 한 달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3361대, 아이오닉 6는 794% 증가한 1984대를 각각 기록해 전기차 시장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아반떼(-14%), 투싼(-9.0%), 싼타페(-18%) 등 볼륨을 책임졌던 모델은 부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함께 투싼 PHEV, 투싼 HEV, 코나 EV 등 전동화 모델이 선전하면서 이번 분기 전기차 전체 판매량이 작년 1분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했다.
기아 역시 3월 한 달 전동화 모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해 감소율을 낮췄다. EV6는 같은 기간 55.6% 증가한 1537대, 전년 실적이 없는 EV9은 1281대를 팔았다. EV6 분기 판매 대수는 19.7% 증가한 4059대다.
현대차와 다르게 기아 내연기관차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K3는 3월 12.8% 증가한 1만 3417대,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17.3%, 27.8% 증가한 1만 5211대와 8799대를 팔았다. 카니발도 14.7% 증가한 3451대를 기록했다.
3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2.1% 증가한 152만 5700대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소폭 증가에 그치거나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도요타는 3월 한 달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18만 4123대, 분기에는 21.3% 증가한 48만 6627대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3월 한 달 57.0% 증가한 6만 6492대의 전기차를 팔아 전동화 부문에서도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팅어ㆍ라보ㆍSM5' 단종차들의 반란...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 반전
-
[2024 베이징 모터쇼] 리 오토, 4700만 원에 팔리는 준대형 SUV 'L6' 공개
-
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및 싼타페ㆍGV80 쿠페 본상
-
기아, 환경·모빌리티 분야 미래세대 육성 '2024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
'파워 오브 초이스' BMW 뉴 7시리즈, 플래그십 경쟁에서 벤츠 S 클래스 압도
-
현대차·기아, 초고속 성장 中 커넥티드카 공략 속도...바이두와 전략적 MOU
-
기아 1분기 글로벌 판매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역대급 3조 4257억원 달성
-
2024 오토차이나 - 로터스, 에메야와 엘레트라 등 총 8대 모델 전시
-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
-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 3 고객 인도 시작
-
기아,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보쉬, 공장 자동화, 수소 경제, AI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마크 달고 슈퍼 트로페오 2년 연속 출전
-
콘티넨탈, 중대형 차량 대상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 공급
-
[2024 베이징 모터쇼] 로터스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 공개...다양성에 초점
-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 속도 조금 높이니 무용지물...그대로 밀어 붙이네
-
[2024 베이징 모터쇼] 주변과 소통하는 SUV 'ID. 코드'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
방향지시등 올렸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맛보기 공개...디테일 변화에 집중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길에서 0.5 스쳐 지나갔는데... 엄청난 '눈썰미'로 절도범 잡은 경찰관
- [뉴스] 데이팅앱으로 '환승연애' 하면서 4억원 가로챈 40대 여성, 수법 보니...
- [뉴스] 4시간 35분 동안 사고만 3번 낸 음주운전자... 이틀 전에도 '만취운전' 했다
- [뉴스] 배우 한예슬이 낸 6억원대 모델료 소송 청구... 법원의 항소심 판단 나왔다
- [뉴스] SF 이정후,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 이끌었다
- [뉴스] 임신 사실 공개한 서민재, 유서 올리고 5일째 '침묵'... 팬들은 댓글로 걱정 쏟아냈다
- [뉴스] 세대별 정치 성향 뚜렷하게 갈렸다... 30·40·50대는 '정권교체' vs 20·70대는 '정권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