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24 11:25
아이오닉 6 美 가격 공개, 보조금 받는 테슬라 모델3 보다 저렴한 트림에 관심 집중
테슬라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1회 충전 주행 범위에서 앞서고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지 않아도 테슬라 모델 3 등 경쟁 모델과 기본 가격이 비슷한 라인업을 갖고 있어 돌풍을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의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시작 가격은 기본 트림인 SE를 기준으로 4만 2715달러(약 5541만 원)부터다. 듀얼 모터를 장착하고 테슬라 모델3와 주행거리(315마일)가 비슷한 아이오닉 6 SE 롱레인지(AWD)는 5만 115달러(약 6506만 원), 최고급형 리미티드(AWD)는 5만 7215달러(약 7429만 원)다.
비슷한 트림의 테슬라 모델 3는 5만 3990달러다. 아이오닉 6는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한도인 7500달러(약 972만 원)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따라서 테슬라 모델 3가 세액 공제를 전부 받으면 4만 6490달러(약 6034만 원)로 아이오닉 6보다 3625달러(470만 원) 저렴해진다.
문제는 아이오닉 6의 트림 구성이 다양해 세액 공제 한도액을 받은 테슬라 모델 3와 가격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오닉 6 SE 롱레인지(RWD)는 4만 6615달러(약 6050만 원)로 세액 공제 전부를 받은 테슬라 모델 3와의 가격차가 수 십만 원대로 좁혀진다.
현대차와 테슬라가 대중과 럭셔리 브랜드로 구분이 되고 세부 제원과 옵션 등 종합적으로 따져 봐야 할 것들이 있지만 단순 가격 비교에서 세액 공제를 한도까지 받는 경쟁차보다 저렴한 트림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가 테슬라 모델 3 이상으로 파괴적인 외관을 갖고 있고 18인치 알로이휠, 가죽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스러운 사양에서 월등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53kWh, 77.4kWh 배터리 팩으로 선택지가 많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 6가 350kW DC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단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성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6의 미국 현지 본격 판매는 오는 여름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지난 2월 초 미국 EPA(환경보호청)로부터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전비 140MPGe)를 인증 받아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가 공개한 전기차 전비 기준 ‘톱10’의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는 루시드 에어(140MPGe)와 같고 테슬라 모델 3(132MPGe)보다 높은 수치다.
아이오닉 6 미국 트림 및 가격
SE Standard Range (RWD): $42,715 SE Long Range (RWD): $46,615 SE Long Range (AWD): $50,115 SEL (RWD): $48,815 SEL (AWD): $52,315 Limited (RWD): $53,715 Limited (AWD): $57,215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폴스타4 위탁 생산 수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3 자동차 정책세미나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 국내 공식 출시
-
훌쩍 커버린 3세대 '미니 JCW 컨트리맨'...소형 SUV급 차체에 제로백 5.4초
-
영상 7도 이하부터 꼭 '겨울용 타이어' 그리고 꼭 확인해야 할 표시 '3PMSF'
-
현대차 ‘K-UAM 원 팀’ 인천 내륙과 섬 그리고 수도권 도심항공 연결
-
운전자와 자율주행AI 공존 시대...수입차협회, 자동차 정책세미나 개최
-
르노와 닛산, 자본 관계 검토 완료로 각각 15%씩 출자
-
테슬라, 유럽에서 1GWh 파워월 공급
-
현대차그룹, 자체 LFP배터리 생산한다.
-
GM크루즈, 로보택시 950대 리콜
-
“중국의 전 세계 태양광 관련 부품 2026년 80% 장악한다.
-
미국 칩 제조업체 ADI, “중국시장 신에너지차 증가는 큰 성장 기회”
-
벤츠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 PHEV 출시...전기모드, 국내 최장 67km
-
[아롱 테크] 겨울철에 더 요긴한 '와이퍼' 단순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복잡
-
단 50대, 마세라티 'MC20 Notte’ 공개...어둠을 지배하는 강력한 존재?
-
'진짜를 몰라 보네' 쿠페형 SUV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성비 끝판왕
-
하만, 새로운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강화
-
한국타이어, ‘2024 닛산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로터스자동차, 레이스 노하우 깃든 고성능 전기 자전거 타입136 출시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뉴스] 이재명 대통령 '가짜뉴스 유튜버에 징벌적 배상 검토' 법무부에 지시
- [뉴스] 12억뷰 대박난 김원훈, '현금 1000만원 뽑아서 부모님 침대에 깔았다' (영상)
- [뉴스] 김나영, '강남 꼬마빌딩' 시세 120억... 3년 만에 20억 올랐다
- [뉴스] '야인시대' 시라소니 조상구, '타이타닉·레옹' 번역가였다... '먹고 살려 1400작품 번역 해' (영상)
- [뉴스] 218cm 최홍만 품에 폭... '183cm' 손흥민 얼굴 못 들게 만든 상황 (영상)
- [뉴스] '친구들은 놀러 다니는데...' 조국 딸 조민, 번아웃 고백 (영상)
- [뉴스] '김치·된장찌개 싫다던 미국인 아내, 말없이 애들 데리고 출국... 이혼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