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9 11:25
현대차 아이오닉 5N '웃돈 붙여 1억 2000만 원' 美 딜러 황당한 가격 논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일부 딜러의 신차 가격 추가 인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6만 6100달러(8914만 원)를 시작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아이오닉 5N은 처음부터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아이오닉 5N 가격은 테슬라 플래그십 세단 모델 S(7만 1090달러)에 근접한 가격으로 무모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그러나 순수한 고성능 전기차 상품성과 독자 기술로 승부하겠다며 국내 동급 트림보다 비싼 가격을 고수했다.
이런 가운데 딜러가 웃돈까지 요구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나오면서 판매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에 게시된 주장에 따르면 아이오닉 5N 구매를 위해 방문한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소재 현대차 딜러가 무려 8만 7685달러(1억 1800만 원)의 가격을 제시했다.
기본 가격 6만 7685달러에서 2만 달러가 추가 마진으로 붙은 것이다. 게시자는 영업 사원으로부터 가격은 협상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아이오닉 5N 판매차를 보유하고 있는 다른 딜러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는 현대차 딜러들이 아이오닉 5N이 제한적으로 공급된다는 점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마진을 고객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미국 특유의 판매 시스템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신차 판매는 제조사 또는 수입사가 공급한 차량 가격에 판매사가 마진을 더해 팔고 있다. 공급사는 딜러사가 마진을 통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서 미국 신차 딜러들은 인기 모델, 공급 차질로 재고가 부족해지면 과도한 마진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대차가 공급한 시장 가격(MSRP)에 2만 달러라는 추가 마진을 더해 아이오닉 5N을 판매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시스템 탓이다. 한편 아이오닉 5N은 84kWh 배터리로 최대 641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 도달 3.25초, N e-시프트, N 액티브 사운드+, N 그린 부스트 등 다양한 성능 사양을 갖춘 고성능 전기차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람보르기니, 한국 시장 높은 성장 잠재력 분당 전시장 오픈...애드퍼스넘 라운지 마련
-
마세라티 MSG 레이싱, 포뮬러 E 시즌 10 완주…티포 폴고레로 2개 포디움 달성
-
기아 K5 · 현대차 투싼 · 테슬라 모델 Y 등 32개 차종 43만 대 리콜
-
2억에도 심상치 않은 하이클래스 MPV 반응 '렉서스 LM 500h' 월 70대 예상
-
다임러트럭, 독일 만하임 공장에 배터리 기술센터 개설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 예정
-
중국 바이두 로보택시 도로 위에서 많은 오류 드러나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1년 연기
-
[스파이샷] 기아 K4 5도어
-
[영상] 엔진의 시대는 끝났다? 내연기관이 사라지지 않을 3가지 이유
-
재규어 TCS 레이싱, 2024 포뮬러 E 시즌 피날레 '팀 월드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
-
세계 최강 대한민국 궁사처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양궁 체험 행사
-
피렐리, SUV 최적화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 ‘스콜피온 MS’ 출시
-
GM, 수해 지역 쉐보레 브리게이드 긴급 구호 차량 제공...피해 지역 복구 지원
-
인도 최초의 전기 SUV 쿠페 '타타 커브'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그룹, 中 샤오펑 협력 확대로 2026년 첫 전기차 출시
-
서비스 기술 입증, ‘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 에프터 세일즈 부문 2위 차지
-
테슬라, 자동차 매출 7% 감소...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에 주가 하락
-
'2개의 심장' 람보르기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우루스 SE 국내 출시
-
빈패스트, 필리핀 시장 진출... 첫 모델은 'VF 5'
- [유머] 미안.. 나.. 더 이상은...!!
- [유머] 버섯 물약
- [유머] 건방진 여자
- [유머] 어깨 보호대
- [유머] 차안빼줘서 택시타고간 디씨인의 복수
- [유머] 더우니까 썰렁개그
- [유머] 용돈 2600만 원 받게 된 일본 초1
- [뉴스] '한강 라면 먹으려고 줄 섰어요'...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핫플 된 '농심 신라면 분식집'
- [뉴스] 전생체험 떠난 정동원... '가장 사랑한 사람, 현생 OOO와 닮았다'
- [뉴스] '여기 지상파인데'... 본의 아니게 한 침대서 파격적인 장면 연출한 탁재훈과 추성훈
- [뉴스] '교육비 월 300만원' 고백했던 김성은... '성적 높아 예고 입학했다'
- [뉴스] 송영규, '만취운전' 혐의로 송치... '트라이'·'아이쇼핑' 등 출연작 줄줄이 비상
- [뉴스] '더 글로리' 동은이와 연진이, 절친됐다... 송혜교에게 커피차 선물한 임지연
- [뉴스] '폭싹 속았수다' 제니엄마 김금순 '난 생계형 배우...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구나' 생각으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