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조회 3,0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5 11:25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자동차 스타트 버튼과 오디오 버튼의 간격과 위치가 비슷해 고령운전자가 오작동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AI 이미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00만 대로 국민 2인당 1대를 소유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졌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습관화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지만 약 10년 전 5000명대로 줄고 현재는 3000명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나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더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요즘 도로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는 기기 조작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운전면허 반납, 적성검사 기간 단축, 치매 검사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고령 운전자는 줄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을 다시 상기해야겠다.
우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자동차는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기에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페달을 잘못 밟아서 급가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워낙 짧은 시간에 사고가 벌어져 급발진으로 주장하는 일이 많지만 대부분은 페달 오작동에 의한 것이다. 요즘 차량,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시동 버튼과 오디오 조정 버튼을 혼동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도 잦다. 두 버튼이 가깝게 배치된 경우 운전 중 잘못 작동해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두 버튼 사이가 생각 이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운행 중 시동 버튼을 잘 못 누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시동이 꺼지면 제동은 물론 핸들 조작에 강한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자동차를 제어하기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사고로 이어진다. 자동차 제작사가 버튼 위치를 안전한 간격으로 조절하거나 아예 왼쪽에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일부 제작사는 시동 버튼을 왼쪽에 배치한다.
자동차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많다. 또 기기 조작이 서툴러 발생하는 사고도 여전하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밤길을 달리고 변속 단 위치를 D에 놓고 그냥 내리면서 사망사고를 낸 일도 있다.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려다 잘못된 변속 위치로 발생하는 시설물 발생 사고도 끓이지 않는다. 고령자 또는 초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다.
이 밖에도 차량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도 잦다. 고령 운전자일수록 침착하게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는 여유가 중요하고 급한 마음을 추스르는 침착한 준비가 중요하다. 스스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실을 직시하고 여유 있는 침착한 운전을 습관화해야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해외 생산 절반, 현대차 노조 파업 지금도 통할까?
-
포르쉐, '레이싱 포 채리티'로 총 91만1000 유로 기부...르망 24시로 기부 확대
-
시속 100km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미국 車 업계 '기술적 한계' 호소
-
중국 장청자동차, AI적용된 커피 OS 3 공개
-
BMW, 1시리즈 고성능 버전 M135 xDrive 유럽 출시
-
이것은 쿠페인가 해치백인가?
-
만트럭, 자발적 리콜 총 4204대로 95.4% 완료 마지막 한 대까지 리콜 완료 '총력'
-
볼보자동차, 스웨디시 아웃도어 감성 한정판 캔들 디에스앤더가 ‘스우디시’ 공개
-
기아,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 30번째 ‘그랜드 마스터’... 연 평균 약 167대 판매
-
제네시스 고성능용? 현대차, 기발한 '스티어링 휠 LED 디스플레이'특허 출원
-
타타대우,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하이테크 팀 실시간 기술 지원
-
[김흥식 칼럼] 독일 자동차가 가장 큰 시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
올해 자동차 수출액 연간 최대 980억불 달성 기대...하반기 내수는 '흐림'
-
현대차, 완충시 315km 달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
X3 할인율 소폭 상승, BMW 6월 판매조건 정리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뉴스] 주차된 멀쩡한 남의 차 '둔기'로 박살 내고 고시원 사니 보상 못 한다는 여성 (영상)
- [뉴스] 잡은 손 끝까지 안 놓았다... 11m 교량에 매달린 시민, 맨손으로 45분 붙잡아 구조한 구급대원
- [뉴스] 정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
- [뉴스] 휴가 나왔다가 행사장에서 '절친' 박보검 만나자... 냅다 백허그 해버리는 '상병' 뷔 근황
- [뉴스] '오늘만을 기다렸다'... 폭설 쏟아지자 유쾌하게 '스키'타며 출근하는 직장인 (영상)
- [뉴스]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폭' 가해자... '당일에도 따라다니며 인신공격+욕설해'
- [뉴스] 동덕여대 '래커낙서' 본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