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조회 3,2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5 11:25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자동차 스타트 버튼과 오디오 버튼의 간격과 위치가 비슷해 고령운전자가 오작동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AI 이미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00만 대로 국민 2인당 1대를 소유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졌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습관화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지만 약 10년 전 5000명대로 줄고 현재는 3000명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나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더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요즘 도로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는 기기 조작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운전면허 반납, 적성검사 기간 단축, 치매 검사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고령 운전자는 줄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을 다시 상기해야겠다.
우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자동차는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기에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페달을 잘못 밟아서 급가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워낙 짧은 시간에 사고가 벌어져 급발진으로 주장하는 일이 많지만 대부분은 페달 오작동에 의한 것이다. 요즘 차량,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시동 버튼과 오디오 조정 버튼을 혼동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도 잦다. 두 버튼이 가깝게 배치된 경우 운전 중 잘못 작동해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두 버튼 사이가 생각 이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운행 중 시동 버튼을 잘 못 누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시동이 꺼지면 제동은 물론 핸들 조작에 강한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자동차를 제어하기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사고로 이어진다. 자동차 제작사가 버튼 위치를 안전한 간격으로 조절하거나 아예 왼쪽에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일부 제작사는 시동 버튼을 왼쪽에 배치한다.
자동차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많다. 또 기기 조작이 서툴러 발생하는 사고도 여전하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밤길을 달리고 변속 단 위치를 D에 놓고 그냥 내리면서 사망사고를 낸 일도 있다.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려다 잘못된 변속 위치로 발생하는 시설물 발생 사고도 끓이지 않는다. 고령자 또는 초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다.
이 밖에도 차량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도 잦다. 고령 운전자일수록 침착하게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는 여유가 중요하고 급한 마음을 추스르는 침착한 준비가 중요하다. 스스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실을 직시하고 여유 있는 침착한 운전을 습관화해야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
현대차ㆍ기아 ‘2023 R&D 기술포럼’ 개최...‘리서치랩’ 중심 총 9개 기술 세션 발표
-
3년 만에 인제, 원메이크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성황
-
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
두카티 코리아, DRE 로드 아카데미 트랙데이 진행 예정
-
KG 모빌리티, 고객 사후 관리 강화 위해 광역서비스센터 오픈
-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트리플 포디움 달성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성공 개최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이베코코리아,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 대상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이벤트 성료
-
[공수 전환] '기아 카니발 vs 도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의 싸움
-
제네시스 GV60ㆍGV70ㆍGV8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지엠서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첫 생산 모델 차세대 '베뉴' 낙점
-
에코프로비엠, SK온·포드와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설립
-
롤스로이스, 최상위 코치빌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마세라티, 730마력 새로운 레이싱 야수 ‘MCXtrema’ 세계 최초 공개...62대 한정
-
현대차, 전동화ㆍSD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CTO 부문 경력직 채용
-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공개...의외로 단정한 외관 눈길
-
'도요타 알파드' 사전 계약, 7인승 복합연비 13.5km/ℓ...괴물 하이브리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