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8 17:00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기관에서 신차 충돌 안전성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대부분 기관이 해당 테스트 속도를 최대 64.3km/h로 제한하는 이유에 대해 IIHS가 밝혔다.
IIHS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속도로 안전제한속도가 130km/h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도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속도를 40mph(64.3km/h)로 제한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먼저 IIHS는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현재의 충돌 테스트가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언급하고 예를 들어 미국의 다른 규제 기관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는 35mph(56.3km/h)에서 이뤄지고 있어 이보다 가혹하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 속도는 충돌 위험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테스트 상황에서 속도가 높을수록 항상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IIHS 연구센터 부사장 라울 알바레즈는 '최악의 충돌 상황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고에서 차량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충돌 테스트 속도는 심각한 부상과 중상이 있는 실제 충돌 사고를 바탕으로 분포의 중간 지점을 지정했다'라며 '더 심각한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전체 충돌 사고 건수의 대부분을 포괄해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85mph로 속도를 높여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지만 이를 반영해 차량을 만들면 더 낮은 속도의 충돌 사고에서 안전성이 저하되는 의도치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또 이들은 충돌 테스트 속도를 10mph(16km/h)만 높이더라도 차량 설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50mph(80.4km/h)는 40mph(64.3km/h)보다 단지 25% 빠르지만 충돌하는 힘은 실제로 해당 속도에서 56% 증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400만원이나 내렸다, 르노코리아 반전의 무기 'XM3 E-TECH for all'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경쟁차 40대 물리치고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
-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
[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수입차 보릿고개...8000만원 기준 효과는 미지수
-
르노코리아, 내년 프로모션 오늘부터...10만원대 할부에 잔가보장플러스까지
-
현대차 코나 美 IIHS 충돌테스트 도중 화재, 배터리 케이블 손상 리콜
-
혼다, 2040년 목표를 위해 전기차 전략 가속화한다
-
중국 12월 신에너지차 판매 22% 증가
-
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럽 진출 원년 2023 TCR 이탈리아 톱10 달성
-
차량용 첨단 반도체 '일본이 뭉쳤다' 도요타 등 12개 기업 연구소 설립
-
[시승기] '7600만 원 슈퍼카' N 라인업 최고의 합리적 선택… 아이오닉 5 N
-
포르쉐와 테슬라 버무린 듯, 샤오미 울트라 슈퍼 전기차 SU7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현대모비스, 선루프 에어백과 멀티 챔버 등 세상에 없던 기술로 성장 할 것
-
도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신차 판매 4년 연속 1위 전망 '북미 · 유럽 시장 호조'
-
피로 물든 테슬라 오스틴 공장, 로봇이 집게발로 현장 직원 마구 찌르며 공격
-
희망과 불안이 교차한 2023년 국내 자동차 산업 10대 이슈
-
현대모비스, 올해 안전부품 분야에서 총 10개 대외수상 및 우수기술 선정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위한 조직 개편 추진
-
[컨슈머인사이트] 가성비의 유혹…볼보 전기SUV ‘EX30’ 구입의향 껑충
- [유머] 전기 민영화된 호주 상황
- [유머]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들
- [유머] 28년후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뉴스] '의대 2천명 증원, 모두에게 고통'... 김민석 총리 '국민 회복으로 나아가야'
- [뉴스] 3억 아파트 해온 '재혼' 며느리에게 '이혼해라'... 시어머니의 말에 충격
- [뉴스] '수박 논란' 정청래, 왕수박 사진 올리며 역공... '그 어려운 거, 제가 왜 하겠나'
- [뉴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여성 병무청장' 탄생... 李대통령, 차관급 12명 인사
- [뉴스] 헌팅으로 원나잇 후 '성폭행 당했다'... 남성들 협박해 3억 뜯어낸 20대들
- [뉴스] '장관 청문회 슈퍼위크' 앞두고 긴장하는 李정부...'전원 통과 목표'
- [뉴스] '대통령님 독방에 에어컨 설치해'... 尹 지지자들, 민원 폭탄 터뜨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