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조회 3,2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4 17:25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있어 사업구조 재편의 해로, TOP-10 프로그램의 많은 영역에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이상의 신차 출시가 계획된 2024년은 새로운 PPE 프리미엄 플랫폼 기반 고성능 순수전기차 공개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의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4년 회계연도를 자신 있게 바라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강력한 위치에서 장기적 변화의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다. 동시에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룹이 가진 거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룹은 현재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할 데 없이 전 세계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유연함은 그룹에게 있어 미래에도 성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경쟁우위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이 판매한 차량 대수는 전년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로, 모든 지역이 이 같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3223억 유로, 영업이익 226억 유로, 세후순이익 179억 유로를 달성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파생상품 평가에 따른 상당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치평가 효과를 조정하면 영업이익은 258억 유로에 이르는데, 이는 마진율 8%에 해당한다.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현금흐름은 107억 유로로 증가했다. 연말 기준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유동성은 403억 유로로, 매우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선주당 수익은 2.26유로 증가한 31.98유로(+8%)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일, 2023년 회계연도의 주요 수치와 2024년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이사회와 감독위원회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9.00유로, 우선주 1주당 9.06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보통주와 우선주당 각각 0.30유로 증가한 수치다. 배당성향은 28%에 해당한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에 있어 상당한 견인력을 얻은 것으로 자평했다. 그룹 전체 인도량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4분기에 10%에 가까워지며 정점을 찍었다. 2023년 전체로는 8.3%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절대 수치로 볼 때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전 지역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증가한 77만 10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인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가장 매력적인 성장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하며,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개년 계획에 대한 투자를 1700억 유로로 제한하고 있다.
이는 주로 신제품, 지역 활동 강화, 배터리 사업 및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 그리고 점점 더 하이브리드화되고 있는 최신 엔진을 얹은 모델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는 2024년에 정점에 달한 후, 2027년까지 매출의 11%라는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그룹 전체에 걸쳐 100억 유로 이상의 지속가능한 효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또한 인플레이션 및 비용 증가와 같은 부정적 요인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원자재 및 제품 비용 최적화, 고정비와 생산비 절감, 세일즈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의 수익 증대를 통해 성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는 골프, 티구안, 파사트, 옥타비아 등 주요 베스트셀링 모델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 및 MEB 기반 전기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PE 기반의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및 아우디 Q6 E-트론 등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과 MEB 기반 ID.7 및 ID.7 투어러, 쿠프라 타바스칸, ID. 버즈 롱 휠베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30개 이상의 기록적인 신차 출시를 계획 중이다. 또한 탄탄한 운영 비즈니스의 지원을 받아 배터리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및 지역 활동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성에 대해 자연과 직원,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측면에 걸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수립된 총체적인 지속가능성 전략은 그룹 전체에 적용되며, 모든 그룹 브랜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현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공급 방식을 전환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노력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외부 전력의 100%를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100% 친환경 전기가 공급되고 있고, 유럽 소재 8개 공장은 탄소중립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Q&A] 기아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관련 질의응답
-
[영상] 싼타페와 경쟁할 수 있을까? 기아 신형 쏘렌토 출시
-
벤틀리, 탄소 배출 85% 감축 바이오 연료ㆍ올리브 태닝 가죽 도입 '지속 가능 럭셔리'
-
BMW 그룹 코리아,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
-
美 자동차, 파업 10일 이어지면 빅3 손실 6조 원...현대차ㆍ기아 촉각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유머] 텐트에 뱀이 들어가면
- [유머] 커닝시티의 놀라운 점
- [유머] 벽화지만 대충 이해할 수 있는 위기 상황
- [뉴스] 경기장 찾아온 영국 군인들에게 존경 표한 백승호... 팬들은 박수 쳤다
- [뉴스] '합성 아니에요?'... 56세 탁재훈, 믿기지 않는 반전 몸매 공개
- [뉴스]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200만원대 명품 '디올 티셔츠' 입고 여유로운 근황 공개
- [뉴스] 김병만 전처, 현금 6억 7천 빼돌려... 입양딸은 '아버지 고마운 분,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
- [뉴스] 카페서 휴대전화 함부로 충전하면 '절도죄' 처벌받는다... '일본 여행 시 조심하세요'
- [뉴스] 해임됐다더니... '김가네' 김용만 회장, 아내·아들 몰아내고 대표이사직 '복귀'
- [뉴스] 제이크 폴에게 패배한 '핵펀치' 타이슨이 대결 앞두고 하던 고강도 훈련 수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