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뉘르부르크링 가장 빠른 4도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 GT 바이작 패키지
조회 3,1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2 11:00
'뉘르부르크링 가장 빠른 4도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 GT 바이작 패키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가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랩 타임 1분 27.87초를 기록하며 공도 주행 가능한 전기차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최근 동일 모델의 사전 양산 버전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케른이 달성한 7분 7.55초 랩 타임은 지난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보다 26초 빠른 기록이다. 이제 타이칸 터보 GT는 뉘르부르크링에서 파워트레인 타입을 불문하고 가장 빠른 4도어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칸 터보 GT는 10초 동안 최대 120kW의 추가 출력이 가능하다. 어택 모드 (Attack Mode)는 다른 타이칸 모델의 푸시 투 패스 기능을 기반으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됐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포르쉐 99X 레이싱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해당 기능은 계기판의 카운트다운 타이머에 의해 표시되며 속도계의 애니메이션 링이 단계를 동적으로 반영한다.
어택 모드는 푸시 투 패스 기능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며 50kW 더 많은 부스트 출력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컬럼 측면에 위치한 모드 스위치 또는 우측 핸드 패들을 통해 활성화 가능해 트랙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케른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레이싱 장갑을 낀 채로 부스트를 작동시킬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안전하고 빠른 작동 방식의 타이칸 터보 GT는 레이싱 드라이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최근 타이칸 모델을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출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새로운 리어 액슬 모터를 탑재해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보다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로 타이칸의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더 강력한 펄스 인버터를 장착해 두 모델 모두 580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0kW 오버부스트 출력 또는 최대 전력 측정 방식에 따라 2초 동안 최대 815kW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3초,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단 2.2초가 소요된다. 타이칸 터보 S보다 각각 0.1초, 0.2초 빠르다.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각각 6.6초, 6.4초로, 타이칸 터보 S 보다 최대 1.3초 더 빠르다.
펄스 인버터는 전기 모터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타이칸 터보 GT 모델의 리어 액슬에 탑재된 최대 전류 900 암페어의 펄스 인버터는 타이칸 터보 S의 600 암페어 펄스 인버터보다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더 높은 효율을 위해 반도체 소재로 실리콘 카바이드가 사용되며, PWR 스위칭 손실을 크게 줄여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변속비와 기어박스 내구성을 개선해 더 향상된 토크 수치를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최대토크는 136.6kg.m이며, 타이칸 터보 GT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55km(WLTP기준)이다.
지능형 경량 구조로 타이칸 터보 GT의 중량은 타이칸 터보 S보다 최대 75kg 더 가볍다. 카본 부품 수는 곧 경량화에 기여한다. B 필러 트림, 도어 미러의 상단 쉘, 사이드 스커트 인레이 등 다양한 구성요소에 카본 섬유가 사용됐다.
타이칸 터보 GT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다이내믹 패키지는 GT 전용 튜닝과 함께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적절하게 분배해 노면과 완벽하게 연결된다.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 GT를 위해 특수 에어로 블레이드를 장착한 프런트 스포일러를 개발했다. 리어 뷰는 고광택 카본 위브 마감의 거니 플랩이 특징인 티어-오프 엣지의 어댑티브 스포일러가 지배적인 외관을 만든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타이칸 터보 GT에서 옵션으로 추가 비용 없이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측면에는 카본 섬유로 제작된 부품이 장착되며, 사이드 윈도우 트림은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외관은 새로운 페일 블루 메탈릭과 퍼플 스카이 메탈릭을 포함 총 6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컬러는 1년 간 타이칸 터보 GT 전용으로만 제공한다.
스포티한 레이스-텍스는 블랙 가죽 트림과 고광택 카본 위브 마감의 경량 풀 버킷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18방향 전동식 메모리 패키지를 포함한 프런트 어댑티브 스포츠 플러스는 추가 비용 없이 옵션 주문 가능하다. 프런트 헤드레스트에는 터보 GT 로고가 새겨지고, 개별 모델 로고가 새겨진 배지는 온도 제어 패널 아래 위치한다.
한편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추가적인 공기 역학 및 경량 구조를 갖춰 성능에 중점을 둔 모델로 확실하게 포지셔닝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2초 소요되며, 타이칸 터보 GT보다도 0.1초 더 빠르다. 최고속도는 305km/h다.
추가적인 공기 역학 요소에는 차체 하부의 에어 디플렉터와 새로운 프런트 디퓨저가 포함된다. 바이작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의 후면은 차체에 연결된 윙 지지대와 함께 카본 위브 마감의 고정식 리어 윙이 특징이다.
다운포스는 최대 220kg이며, 바이작 패키지 로고가 리어 윙 양쪽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요청에 따라 볼트 블루, 블랙 또는 매트 블랙 컬러의 스트라이프 랩을 전용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 특징을 강조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블랙 컬러 데칼 세트와 조합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트랙 주행에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해 타이칸 터보 GT 모델보다 약 70kg 더 가볍다. 일반적인 리어 시트 시스템 대신 맞춤 제작된 고품질 맞춤형 경량 카본 클래딩과 운전자와 조수석을 위해 시트 쉘 뒤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계기판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와 발 매트 및 부츠 매트도 생략했으며 단열재 사용도 줄였다.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조수석에만 충전 포트 도어가 있으며 전동식이 아닌 수동식으로 작동된다. 특수 방음 및 단열 글래스와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 무게도 줄였다.
블랙 컬러 레이스-텍스로 제작된 GT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조수석에는 바이작 패키지 로고가 새겨진 배지가 있다. 볼트 블루 및 GT 실버 컬러로 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 가능하며 대비되는 컬러 스티칭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24만 유로, 한화 약 3억 4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 선임' 현대차 등서 애프터 세일즈 경력
-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 공개
-
현대차, EV 전용 美 조지아 공장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고려
-
中 IM 모터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최초 양산차 주장...주행가능거리 1000km
-
노스볼트,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개시
-
303. 미국과 유럽 견제 속에도 중국 전기차는 마이웨이
-
볼보자동차, 디젤 내연기관차 마침표...마지막 '블루 XC90' 박물관으로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현대차, 온라인 구매 연계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
도요타, 2025년 하이럭스 전기 픽업 출시 확정
-
[EV 트렌드] 판매 부진 시달리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FSD' 한 달간 공짜
-
기아,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카림 하비브ㆍEV9 수상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