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1 18:00
리비안 R2로 불붙은 콤팩트 전기 SUV '테슬라 · 기아 기대감 동반 상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2026년 판매 예정인 'R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향후 콤팩트 전기 SUV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현지 주요 매체는 테슬라를 필두로 리비안과 기아의 3파전 양상을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주 R2 콤팩트 SUV를 처음 공개하고 판매가 4만 5000달러, 한화 약 6000만 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300마일(약 480km) 이상을 나타내고 전장 4715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935mm로 현행 판매되는 'R1S' 보다 차체는 소폭 축소됐다. 이는 테슬라 '모델 Y'와 유사한 크기로 이와 직접 경쟁이 전망된다.
리비안 측은 R2가 앞선 사전 예약에서 24시간 동안 6만 8000건의 폭발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공장에서 2026년 상반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비안 R2 공개로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은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콤팩트 전기 SUV 출시가 예상됐다. 테슬라는 향후 텍사스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기아 역시 당장 올 하반기부터 보급형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내 주요 매체는 기아가 올해 초 현지에서 선보인 EV9의 성공적 데뷔를 바탕으로 향후 선보일 전기 SUV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 책정될 다양한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EV3 출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어 내년 상반기 판매가 예고된 EV4, 앞서 중국 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EV5 등은 시장에서 테슬라, 리비안 등의 제품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앞두고 기아는 올 상반기 EV3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근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하며 막바지 품질 점검을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상위 EV6, EV9에 사용된 800V 아키텍처를 대신해 400V 시스템을 탑재하고 배터리는 각각 58kWh와 77.4kWh 옵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일부 외신은 EV3에 단일 전기 모터 사용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기능을 갖춘 더 강력한 버전을 예상하면서 또 앞서 기아 전기차 라인업 모든 모델에서 GT 버전이 제공될 것을 확인했기에 보다 스포티한 성능의 'EV3 GT' 또한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아는 현재 시장에 출시한 EV6와 EV9을 포함해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까지 가격대에 대응하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게 될 B, C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차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 3분기 매출 총 301억 3천만 유로ㆍ영업 이익 55억 유로로 견고한 실적 달성
-
포드 익스플로러 카메라 시스템 오류...현대차·기아 등 6개사 7만 5348대 리콜
-
기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지원 영상 '공중부양 춤' 못지 않은 1억뷰 돌파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마쓰다, 로터리 엔진과 배터리 탑재한 스포츠카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미래 모빌리티을 위한 테마에 맞춰 컨셉카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도요타 전동화 · 지능화 담은 미래 콘셉트카 4종 공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 [유머] 용돈 2600만 원 받게 된 일본 초1
- [유머] 검소한 남편
- [유머] 24살 이소룡의 운동루틴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뉴스] 출국 직전 '2+2 통상 협상' 일방 취소한 미국... 트럼프는 '시장 개방하라' 으름장
- [뉴스] '김어준 뉴스공장', 대통령실 출입한다...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만 새로 등록'
- [뉴스] 대선 때 이준석 전담 취재했던 하버드 출신 '블룸버그 기자', 사칭이었다
- [뉴스] 술취한 흰색 SUV 운전자,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음주운전' 적발됐다
- [뉴스] 술자리서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한 세종시의원, 실형 선고
- [뉴스] '아이 낳으면 1억 드립니다'...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찍은 '이 도시'
- [뉴스] '일정보다 이틀 먼저 캐나다 도착'... 윤 정부 감사들 '인당 경비 800만원' 출장 일정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