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8 11:25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초도 물량 완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로터스'의 한정 생산 모델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카와우(Carwow)로부터 로터스가 ‘올해의 브랜드’를 수상하면서 ‘빠른 반응성과 함께 가볍고 재미있는 최고의 로터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미라는 4.4m대 짧은 차체 길이와 1.4톤대 가벼운 공차중량, 그리고 엔진을 시트 뒤에 얹는 미드십 구성으로 짜릿한 운전 재미를 앞세웠다. 특히, 이번에 완판된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는 V6 3.5ℓ가솔린 슈퍼차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05PS, 최대토크 42.8kg.m를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4.2초(AT 기준)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88km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기어를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나아가, 가볍고 파워풀한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모델도 극히 한정된 수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364PS,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을 4.4초에 마친다. 해당 엔진은 로터스의 기술 파트너인 메르세데스-AMG로부터 공급받아 로터스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적절한 튜닝을 거쳐 적용한다.
에미라의 외관 디자인은 정통 2도어 미드십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앞 범퍼부터 시작해 보닛과 A필러를 거쳐 트렁크 리드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과 입체적인 도어 캐릭터, 엔진 열을 식혀줄 리어 펜더의 숨구멍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네 발엔 20인치 V형 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캘리퍼 색상도 블랙과 레드, 실버, 옐로우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타이어는 막강한 접지력을 뽐내는 굿이어 이글 F1 슈퍼스포츠 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타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13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에미라의 외장 색상은 님부스 그레이, 다크 버던트, 헤델 옐로우 및 마그마 레드 등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그니처 색상인 세네카 블루는 2024년 ‘푸른 용의 해’에 걸맞은 트렌디한 컬러로 바다처럼 깊고 시원한 청량감을 앞세웠다.
에미라의 실내는 로터스가 추구하는 ‘운전자를 위한’이라는 모토와 걸맞게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레이스카와 유사한 낮은 시트 포지션, 남다른 그립감을 선사하는 D컷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가 운전 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로터스가 직접 개발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해 최신 트렌드 또한 놓치지 않았다. 시트에 적용된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도 돋보인다.
실용적인 공간 설계도 눈에 띈다. 시트 사이에 마련된 두 개의 컵홀더와 함께 도어 트림엔 500㎖ 생수병을 담을 수 있는 홀더가 마련됐다. 지갑이나 문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콘솔 네트와 넉넉한 크기의 글러브 박스 및 암레스트도 눈에 띈다. 여행용 캐리어 등 부피가 큰 짐은 시트 뒤쪽 공간(208ℓ)이나 엔진 뒤쪽의 트렁크(151ℓ) 공간에 적재할 수 있다.
로터스만의 경량 설계 철학과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 미드십 후륜구동(MR) 방식과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겸비한 차세대 스포츠카 에미라는 곧 소비자의 개별 취향에 따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에미라 모델로 다시 한번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연초부터 국내 시장에서의 로터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 새롭게 자리 잡는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소식들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로터스를 눈여겨 보고 실제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MINI 코리아,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
혼다코리아,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 성황리 종료
-
폭스바겐 ID.4, 수입차 최대 보조금으로 모두를 위한 차 포지셔닝 강화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25년을 기다렸는데...美 일본 경차 등록 불허로 시끌...환경ㆍ안전 문제 심각
-
고객 데이터 팔던 GM, 집단소송에 '백기'… 현대차 · 기아 향후 행보 주목
-
고-카트 필링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브랜드 역사와 미래 한눈에'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불확실성 시대 상호 협력
-
BMW 그룹 '2024년 투자의 정점'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전동화 사슬 구축
-
[기자 수첩] BYD '1만 달러' 전기차, 세계가 초긴장...만만하게 보는 한국
-
현대차그룹, 사우디 RSG와 MOU...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
BMW, 내년 양산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V2H 등 양방향 충전 적용
-
[EV 트렌드] '전동화 가속' 아우디 2025년까지 A6 e-트론 등 20개 신차 출시
-
이게 다 LPG 때문...전기트럭 사겠다는 사람 급감...실주행 거리 불만 가장 커
-
지엠 이머전 위크, 선 굵은 차 쉐보레 트랙스ㆍ타호, GMC시에라 전시 및 시승
-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
기묘한 표정의 우기명...기안84, 30억 짜리 부가티에 무슨 짓을 한 거지?
-
슈퍼카 디자인의 거장, 마르첼로 간디니의 작고
-
BMW 그룹, 2023년 실적 및 미래 전략 발표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