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조회 3,0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7:25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 4224대 차량을 판매해 62만 6097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0.7% 크게 감소하고 해외는 0.8% 소폭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9만 9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5021대로 0.8% 소폭 증가,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5%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122만 17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어난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국내 4만 7653대, 해외 26만 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 49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7% 감소,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 부진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 지목됐다.
더불어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6만 725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측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차량 생산이 정상화된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만큼 3월은 이연된 수요가 해소되며 판매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 4008대, 해외 19만 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 26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한 것.
기아 역시 지난달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를 비롯해 역기저효과 발생 등을 꼽았다.
지난달 기아 라인업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팔렸다. 이어 해외에선 스포티지가 4만 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1458대, K3(포르테)가 1만 8531대로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간 국내 1987대, 해외 2만 8643대 등 총 3만 63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로 20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7.9% 증가를 기록하고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 달 동안 144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44.6% 증가한 1만 627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748대, 해외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44.8% 감소, 해외에서 56.4% 증가한 수치다.
특히 KG 모빌리티 지난달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 판매가 늘며 전월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 모빌리티 측은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에서 1807대, 해외 5070대 등 총 6877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5% 감소, 2.8% 증가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가 한 달 동안 905대가 판매되고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80대로 XM3 판매의 약 64%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수출 물량 중에는 하이브리드 2984대를 포함한 XM3 4744대, QM6 308대 등이 포함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미국서 헐값에 팔리는 중고 전기차 '테슬라 할인 판매 여파'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수출 0.1% 증가
-
'전기차도 기계식 주차' 국토부, 장기 방치 강제 견인 · 기계식 주차장 안전 관리 강화
-
'닭세' 피하려 화물밴을 승용차로 둔갑시킨 포드, 미 법무부 과징금 4800억 원
-
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수출 재개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연 1000대 이상 목표
-
'뉘르부르크링 가장 빠른 4도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 GT 바이작 패키지
-
KG 모빌리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73:1 경쟁률
-
기아 EV9, 獨ㆍ英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시대 최고....나무랄데 없는 전기 SUV 호평
-
'죽음을 부르는 비상자동제동장치' NHTSA 혼다 25만 대 예비 조사 착수
-
[EV 트렌드] 계속 줄어드는 모델 Y 퍼포먼스 주행거리 '이전 대비 7.9% 감소'
-
일론 머스크가 극찬했던 사이버트럭 차체 방탄 성능 '유튜버 총알에 '뻥' 뚫렸다'
-
리비안 R2로 불붙은 콤팩트 전기 SUV '테슬라 · 기아 기대감 동반 상승'
-
MINI 코리아, 브랜드 과거ㆍ현재ㆍ미래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 진행
-
'3.3리터 V6 T-GDI 경고' 기아 스팅어 · K9 세단 미국서 화재 위험으로 리콜
-
[영상] 작지만 강렬한 막내, BMW X1 M35i xDrive 시승기
-
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오버워치 2, 포르쉐와 손잡고 ‘마칸 일렉트릭’ 영감 받은 D.Va 스킨 공개
-
아람코, 중국에서의 수요 확대 전망
-
태국 총리, '스텔란티스, 태국 투자에 관심'
-
현대오토에버, 자동차 부품 협력사 공장 보안 강화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유머] 싱글벙글 아기가 지나가는 소방차한테 인사했더니
- [유머] 고인의 뜻을 무시하고 지은 도서관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 [뉴스] '주떼요~'하던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손주안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