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조회 1,5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7:25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로버트 화이트사이드/YouTube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이모빌라이저를 탑재하지 차량의 연이은 절도 사건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첨단 보안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오닉 5가 수 십 초만에 절도범들의 손에 넘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비상이 걸렸다.
이모빌라이저는 고유의 암호를 부여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2인조로 보이는 절도범이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를 이용해 아이오닉 5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인근에서 해킹을 통해 차 문을 연 다음 단 20초 만에 아이오닉 5에 시동을 걸어 달아난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시스템 복제에 이용하는 에뮬레이터(Emulator)를 구매해 차량 신호를 가로채 정품키로 위장, 차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해킹 장비를 이용한 차량 도난 수법이 현대차뿐만 아니라 최신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대부분의 모델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다국적 금융 보험사인 아비바(Aviva)는 앞서 첨단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훔치는 일이 해킹을 통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비바는 특히 기아 니로와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도난에 더 취약한 차량으로 경고하기까지 했다. 현대차 영국 법인은 '아이오닉 5의 도난 사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스마트키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장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으나 자동차 회사들이 시스템을 맹신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는 고도화한 반면, 완성차 업체들이 보안 업데이트에 소홀한 대가라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를 사용하면 차량 파손 없이 차량을 훔칠 수 있어 향후 전기차와 같은 고가 모델의 도난 사고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코오롱 모터스, 구미 통합센터 새로 단장해 오픈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볼륨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으로 2023년 실적 및 수익 개선
-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1180억 원 투자
-
NTSB, 치명적 사고 낸 포드 '머스탱 마하-E' 주행보조시스템 조사 착수
-
[EV 트렌드] '눈오는 밤길 주행에 취약' 테슬라 사이버트럭 헤드램프 불만 속출
-
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대응 첨단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소방기술 법제화 추진
-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中 샤오펑, 1800만 원대 저가형 브랜드 론칭 계획
-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예고된 변화… 신선한 디자인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
-
[김흥식 칼럼] 피바다, 학살...살벌한 美 대선 '그가 되도 고민 안 돼도 고민'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ADAS 기능 채용된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사고 조사 중
-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전기 프라이트라이너 eM2 납품
-
테슬라, FSD 베타버전 12.3 직원 대상 릴리스
-
전기택시의 멀미 특성, 소비자의 부정적인 요소를 확실히 줄여라!
-
[EV 트렌드] BMW, 노이어 클라쎄 X 티저 공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로 800km'
-
테슬라, 로보택시로 가는 'FSD v12' 정식 업데이트 시작...사용 후기는 '평범'
-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과 ‘9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대회 명칭 변경
-
'더욱 스포티한 실내외' 아우디 24년형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ㆍ기아,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15년 만에 친환경차 500만대 돌파
-
[칼럼] 멀미 유발하는 전기차 택시 '운전 습관 문제도 있지만 기술 보완 필요'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유머] G80
- [유머] 홍지노가똥싸면?
- [유머] 추석 요약
- [뉴스] 목줄 안 한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히 서서 구경만 했다
- [뉴스] '베테랑2'서 경찰 맡더니 벌크업한 정해인... 마동석 뺨치는 반전 등 근육 공개했다
- [뉴스] 오후 3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우산 써도 무릎 아래 젖어'
- [뉴스] 추석, 부산 한 병원 응급실 실려온 30대 女... 상급병원 이송 거부당해 숨졌다
- [뉴스] 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돌솥비빔밥' 중국 무형 유산으로 지정
- [뉴스] 62세에 비행기 스턴트 장면 찍는 톰 크루즈, 처음 보는 겁먹은 표정... 팬들 걱정 쏟아져
- [뉴스] '최소 40억, 최대 100억 가치'... 오타니 50호 홈런볼 주운 관중, 경호받으며 경기장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