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칼럼] '환경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 홀대 받는 차
조회 3,0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1:25
[칼럼] '환경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 홀대 받는 차
AI 생성 이미지
작년 후반부터 판매가 줄어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 비싼 가격 그리고 보조금 감소와 충전비 인상, 화재 등 막연한 두려움까지 더해져 관심이 뚝 떨어졌다. 그 빈틈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파고 들었고 전체적인 가성비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된 이후 지난 28년간 지속해 발전하면서 안정된 시스템과 적절한 가격은 물론 배출가스까지 줄인 친환경차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전기차 모드 주행 거리가 매우 짧아 친환경차의 범주에는 들지 못한다.
하이브리드카 인기는 앞으로 약 3~4년 정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쯤이면 '반값 전기차'를 목표로 한 글로벌 완성차와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하이브리드카의 설자리가 좁아질 수 있다.
새롭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다. PHEV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추가해 전기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길게는 70km 이상을 순수 전기 모드로, 내연기관으로 보통의 차 이상의 거리를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의 하루 평균 운행 거리를 약 35㎞라고 했을 때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순수 전기 모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PHEV를 개발하고 해외 브랜드도 수입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높지 않다. 순수 전기차 대비 낮은 보조금이 원인이다.
PHEV 역시 배터리 용량으로 일반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카 대비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이에 맞는 보조금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낮은 인식으로 국내 시장은 사멸된 차종이 됐다. 반면, 유럽에는 약 15% 이상 점유율을 가진 국가도 있을 만큼 PHEV의 인기가 매우 높다.
전기차의 한계가 큰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카 이상의 높은 친환경성과 완전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의 공백을 메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PHEV에 대한 정부와 시장의 인식이 매우 아쉽다. 정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기고 완전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PHEV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PHEV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
토요타, 2026년 유럽시장 전기차 비율 20%로 높인다.
-
볼보 EX30,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에 선정
-
합정역~동대문역, 오늘부터 세계 최초 도심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
[EV 트렌드] 도요타, 내년 볼보 'EX30' 직접 겨냥한 소형 전기 SUV 공개
-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
현대차그룹,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아이오닉6 2관왕 및 5개 부문 휩쓸어
-
볼보 EX30, 매력적 가격 美 파퓰러 사이언스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선정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 겨울맞이 캠페인’ 실시
-
한자연, 연구기관 최초로 2023년‘윤리경영대상’수상
-
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
'주행 중에도 문이 열린다' 포드·링컨 도어 래치 파손 가능성으로 리콜
-
달 착륙선 같은데?, 벌써 등장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튜닝카 '업 인비시블'
-
[EV 트렌드] 대중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 크로스오버로 변신한 3세대 등장 예고
-
현대차 아이오닉 5ㆍ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아롱 테크] 완충하면 900km 달리는 꿈의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언제?
-
고금리 탓, 내년 자동차 내수 1.7% 감소...KAMA, 생산 유연성 확보 대책 필요
-
기아 EV9, 덴마크 '올해의 차'...열 손가락으로 세기 힘든 화려한 수상 실적
-
초현실적,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실물 공개
-
11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전년비 4.4% 상승 'GM 한국사업장 17개월째 상승세'
- [포토] 야한 노출
- [포토] 동남아 AV배우
- [포토] 포켓걸스민채
- [포토] 피부 미인
- [포토] 환상적 몸매
- [포토] 여친의 섹시 몸매
- [포토] 얼짱 여대생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뉴스] '손흥민·박지성, 그리고...' 역대 '아시아 베스트 XI'에 포함된 한국의 축구선수 5인
- [뉴스] 동덕여대 시위 비판한 '미달이' 김성은, 악플 시달려... '온갖 조롱·희롱 날아와'
- [뉴스] 32살 나이로 중국서 세상 떠난 배우 故 박민재... 생전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
- [뉴스] '매트 학대 사망' 양주 태권도 관장, 법정서 '호흡기 뗀 건 유족'
- [뉴스] 36억짜리 강남 아파트 '경매' 넘어간 정준하... '억울해요' 호소한 사연
- [뉴스] '베트남 여행갈 때 주의하세요'... 내년부터 '이것' 금지된다
- [뉴스] 박나래, 두 달 동안 몰랐던 소중한 동생 비보... 뒤늦게 올린 가슴 먹먹한 추모글